2018년 1월 30일 화요일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업황이 너무 부진하다.
생산과 신규수주 역시 오랜기간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트럼프가 보이는 보호무역주의,,
그리고 다른 국가들에게도 이런 모습이 보여진다면?

http://dalmitae.blogspot.kr/2016/11/blog-post_18.html
과거 반세계화를 언급하며 축소, 수렴, 이성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것이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장기적인 트렌드라면??


2018년 1월 18일 목요일

뭔가 아쉬운 현대차...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의 기본정보.

개인적으로 수소차와 전기차의 경쟁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했는데 위 넥쏘의 사양을 보고 전기차의 우세를 점치게 됐다.

자동차는 결국 적당히 과시할 수 있는 제품이 되어야 좋다. 그리고 이 과시는 결국 브랜드, 디자인, 기술 이 3가지 요소가 결정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테슬라의 성공은 바로 이 과시형 상품으로서 디자인과 기술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안타깝게도 현대차의 넥쏘의 경우 위 3가지 중 만족스러운건 디자인(?)정도 뿐이다. 현대차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는 한국에서 많이 떨어졌고, 세계적으로도 브랜드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성능과 디자인이 중요한데, 디자인은 개인간 취향이 모두 달라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 눈엔 괜찮다. 제네시스 g70은 오토쇼에서 보여진 첫 디자인과 너무 달라 매우 많이 실망했지만 넥쏘의 디자인은 괜찮다. 하지만 기술은 전기차와 비교해 솔직히 잘 모르겠다.

다른 첨단 보조기술은 전기차도 가질 수 있다. 더해서 전고체 밧데리 기술이 점차 현실화 되어감에 따라 충전시간에 따른 제약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결국 주행성능의 차이가 수소차와 전기차를 가르게 될텐데, 이 주행성능 중 제로백은 처참해보인다. 9.5초. 이것이 넥쏘가 시속 약 100km(정확한 계산이 필요한 사람은 1.6km=1mile으로 직접 계산하면 됨)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인데, 내 기억이 맞으면 테슬라는 슈퍼가 수준(3~4초)의 제로백 성능을 보여준다. 물론 주행성능이라는게 제로백 뿐 아니라 코너링부터 다른 많은 기준이 있겠지만, 우리(보편적인 사람)는 보편적으로 제로백 성능을 우선 본다.

아무튼 현대차가 다소 아쉽다. 투자를 하고는 싶은데 선뜻 투자를 하지 못하는건 현금도 없기 때문이지만 더 중요한건 전망이 썩 좋아보이지 않다. 특히 이번 넥쏘의 발표 이후 개인적으로 더 안좋아 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



2018년 1월 4일 목요일

ISM Manufacturing, Leading Index, 수출





yoy기준 ism 지표 모두가 꼬리를 틀며 상승추세가 꺾였고, 원지표도 과거 최고점 수준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증가속도가 감소할 것을 의미하지 수출의 감소를 의미하지 않는다. 실제로 과거 ism new order 지표가 고점을 찍은 후 천천히 감소했지만 수출은 반대로 금융위기 전까지 계속해서 증가했다. 당시 한국의 제조업 생산, 신규수주실적은 꾸준히 증가했음을 눈여겨 보자.

고민되는 부분은 한국 제조업업황 지표 수준. 업황, 생산, 신규수주 모두가 11,12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향후 수출의 행방은 이들 지표가 가르게 될 것으로 본다.






또 하나 걱정되는 건 미국의 leading index.
수정 후 큰 폭으로 반등했던 leading index는 추세적 하락세를 계속 유지하며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러 많은 지표들은 추세적 하락을 벗어나지 못한 모습으로, 경기 후반부를 예상하게 한다.
증시는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금리가 많은 것을 이해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