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7일 목요일

17년 2분기 국내총생산 속보치











생각했던 수준보다 더 안나왔다.
경기상승의 속도는 하락했고 경제확장의 속도 역시도 다소 둔화됐다.
원인은 수출과 투자로 보인다.

긍정적인 것은 소비의 의미있는 반등이다.
소비는 투자에 다소 선행하는 모습이 보이고, 투자는 다시 수출에 다소 선행하는 모습이 보인다. 따라서 소비의 의미있는 반등은 3분기 투자와 수출에 긍정적인 부분이 될 수 있다.

http://dalmitae.blogspot.kr/2017/05/blog-post_17.html

이번 분기 역시 부정도 긍정도 없다.
일단 계속 지켜보는게 답..

서울시 주민등록세대수와 주택가격



우연히 서울시 미분양 주택수의 장기 시계열 데이터를 구해 2000년 12월부터 주택가격, 물가와 같이 그려봤다. 

현재 미분양은 100에 거의 근접, 곧 100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어제였나? 미분양이 100 아래로 내려갔다는 뉴스를 보았음) 

2001년 미분양주택수가 급하게 내려갈 때와 14년 이후 보여진 급한 미분양 하락세는 비슷한 모습이다. 하지만 주택가격은 01년과 달리 큰 상승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둘이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 예상한다면 서울의 주택가격은 점핑할 가능성이 높다. 

관련해서 듀프레인 님의 글이 있는데 내용이 좋다. 

더해서 과거 글





(참고: 거주사실이 불분명하여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사람이 2010년 10월부터 통계에 포함되면서 노이즈가 생겼지만 추세를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고 판단해 그냥 가져와 사용. 10년 이전의 자료는 각 해의 12월 통계를 그린 것)

개인적으로도 서울주택가격은 올라갈 것으로 생각하지만 하나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 바로 서울시의 주민등록 세대수. 가구수는 5년마다 나오는 통계자료의 한계로 가구수 보다는 비슷하지만 다른 개념의 세대수를 이용해봤다.

위 그래프를 보면 두 지표간 인과관계를 이해하기 어렵지만 두 지표간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2000년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던 세대수가 주택가격의 횡보와 맞물려 같이 횡보하고 있다. 물론 최근에 다시 증가 속도가 빨라진 모습이지만, 01년 이후 보여진 세대수 증가 속도와 비교해서 보면 아직 큰 차이가 있다.

01년과 비교해 완만한 세대수의 기울기는 주택가격이 01년과 비교해 완만한 속도로 올라가는 것을 설명해 줄 수 있고, 그렇다면 서울의 주택가격은 상승하겠지만 속도는 과거와 같이 빠르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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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nnara.go.kr/#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aseco&logNo=10108577119

http://kostat.go.kr/attach/journal/13-1-1.pdf

https://kosis.kr/serviceInfo/serviceInfo_06Detail.jsp?pageNo=75&p_id=7435&q_search_type=0&q_search_key=subject&q_search_text=

2017년 7월 17일 월요일

주요 미국 지표




물가 예상지표는 모두 계속 하락반전.
물가 역시 하락세 보임.
빨간색 지표도 하락 반전한 모습을 볼 때 물가상승률(속도)는 조절이 계속해서 예상.
추세는 남아 있지만 1%때 물가상승률은 미국의 입장에서 참 애매할 듯..

하지만 FED는 과거부터 실업률이 낮게 유지되는 경우 물가가 빠르게 올랐던 과거 경험을 언급하면서 금리인상을 계속 할 것을 암시했다.




생산, 소비, 소득, 선행지수는 지난달과 특별히 다른게 없다.





소비예측 지표들.
모두 소득을 기초로 조금씩 변형한 모습.
소비는 앞으로도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수출뽕 받고 있는 한국의 미래를 예상해 볼 수 있는 지표.
이달 초 보여준 ISM 지표 두개와 신규주문 지표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실업률와 장단기차.
아마도 충격을 예상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쓰게 될 지표들.

결론, 아직도 시간이 있다.

2017년 7월 14일 금요일

서울시 주택가격, 미분양, 착공, 준공



계속해서 내가 확인할 수 있는 통계기간 내 가장 낮은 미분양수를 기록하고 있다.
미분양 주택수가 주택가격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만큼 이들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눈여겨 봐야 할 것은 과거 07년 수준보다도 더 낮은 미분양수를 보여주고 있는데 가격의 상승 속도는 훨씬 완만하다. 더 장기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




착공과 준공 그리고 그 둘의 차.

1년치 착공 계획안이 있다면 주택가격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q. 과거부터 착공증가 = 공급증가라는 표현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내가 아는게 맞다면 착공은 재건축을 포함하고 있고 아파트의 경우 완공까지 2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리는 것 그리고 서울은 착공중 많은 수가 재건축이라는 걸 생각하면 착공증가 = 공급감소가 되어야 하는데 어째서 공급이 증가한다고 표현할까?


2017년 7월 6일 목요일

국채와 KOSPI 기대수익률 그리고 PBR





PER = 시총/Earning : 수익과 시총의 비례,  수익 1과 비견되는 시총, 수익에 몇 배 - 주가이익비율
1/PER = Earning/시총 : 시총과 수익의 비례, 시총 1과 비견되는 수익, 시총의 수익 - 기대수익률
Earning = 시총/PER

즉 거칠게라도 Earning을 구하기 위해서는 시총과 PER이 있으면 되는데, PER은 한국거래소 사이트에 가면 볼 수 있다. 구지 Earning을 구하는건 적당기간 평균 Earning에 KOSPI지수를 나누어 1년 혹은 3년 국채와 수익률을 비교해보기 위함이다.

그렇게 해서 구한 차트가 위 2개의 차트.
하나는 국채 수익률과 KOSPI 기대수익률의 '차'이고 다른 하나는 국채 수익률에 물가성장률을 뺀 후 그것에 다시 KOSPI 기대수익률을 뺀 것.

아래는 배당을 감안한 것. 배당수익률에서 배당을 역산해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계산한 후 수익에 더해 계산.

우리나라의 채권수익률과 주식수익률을 비교할 목적으로 만들긴 했지만 이제와서 보면 두 지표를 비교하는데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과거의 수준을 통해 현재의 수준을 가늠하는 정도로만 이해하면 될 듯.

결론만 말하면..

과거 08년도 수준이 지속가능하지 않은 거품이라고 가정한다면 현재의 수준은 지속 가능한 수준임.





PBR을 통해 현 주가를 본다면 과거 08년 위기 수준만큼 떨어진 후 반등하는 모습.
간다 안간다, 거품이다 거품이 아니다 말이 많지만 지금 이들 지표만 두고 본다면 간다는 것에 배팅하는게 옳다.

2017년 7월 4일 화요일

ISM PMI and New Order









수출은 추세적으로 상승을 탔다. 일단 ISM지수나 제조업황지수 혹은 신규주문지수를 볼 때 모두 속도조절은 예상할 수 있어도 수출증가의 추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하기 어렵다.

눈에 띄는 건 있다.

1. 업황 생산 신규수주지수를 보면 05,6,7년도 수준이 아니다. 이는 제조업 전체가 고르게 좋은 바람을 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몇 특정 기업이 훈풍을 탔다고 볼 수 있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가 그 좋은 예다. 온기가 다른 곳으로도 잘 번져나갈 수 있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2. 다른 지표에 비해 미국의 선행지수가 별다른 감흥이 없다. 지표가 비슷한 시절을 고르라면 1990년 후반부와 비슷하다. 다만 당시엔 IT 거품이 있었다면 지금은...?? 비트코인이나 아마존 테슬라..?? 하지만 비트코인은 대중적으로 큰 거래량을 보인게 아니니 아직 거품이라 하기 어렵고.. 아마존과 테슬라는 업종 전체를 들어올린게 아니고... 부동산...?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