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6일 월요일

US New Order, Inventories, Leading Index and Export For Korea


1월 수출액이 매우 잘나왔다. 1월 설이 있었음을 감안한다면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계속해서 무한정 긍정적으로 볼 이유는 아직 없다는게 내 생각이다.

FRED에서 ISM지수들을 제공하지 않기에 다소 아쉽지만 그런대로 우리나라의 수출과 상관관계가 높은 지수들이 있다. 신규주문, 재고, 선행지수가 바로 그들인데 노란 수출과 비교해서 보면 모두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음이 보인다.

이들 지표를 두고 수출과 비교해 선후행 관계를 따져보면 재고는 후행, 신규주문은 동행, 선행지수는 선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6년을 거치면서 신규주문의 반등이 보여졌고 수출도 그에 맞춰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들 지표에 다소 선행하는 모습을 보였던 선행지수는 아직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물론 이들 관계가 과거 94년과 같이 단기간 디커플링이 될 수 있겠지만 더 장기간 비슷한 움직임을 가져왔던 만큼 그저 앞으로 수출이 잘될 것이라고 긍정만 하기엔 다소 불안하다.

물론 나 역시 거품을 예상하고 있는 만큼 부정적일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지만 주변의 많은 분들이 너무 긍정적인 예상을 하시고 있어 나 스스로가 비판적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