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1일 화요일
12월 가계대출, 서울지역 가계대출, 서울 주택가격
비은행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yoy만 독야청청 계속해서 오른다.
비은행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크지 않아 아직은 문제가 없다고 보여지지만 현재 yoy 증가율은 현재 09년 최고첨과 가까운 수준으로 쉽게 넘기긴 어렵다.
yoy 예금은행과 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대출은 이미 상승추세가 꺾인 모습.
yoy 비은행취급기관의 전체 대출액은 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타대출은 모두 상승추세가 둔화된 모습.
mom을 보아도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눈에 띔.
일단은 그냥 이정도..
눈에 띄는 변화이긴 하지만 어떤 결론을 내리기 애매한 상황...
조금더 솔직히 말하면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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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택가격(국민은행통계사용)과 서울의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의 상관관계를 보면 단기적으로 예금기관의 주택담보대출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위 자료가 너무 짧은 기간을 보여주고 있어 일반화 하기는 무리가 따른다. 그렇지만 현재 볼 수 있는 자료를 토대로 확인해보면 '단기적'으로는 상관관계는 있어 보인다고 말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서울의 부동산은 계속 달릴까? 아니면 누구 말대로 폭락하나?? 위 자료만 가지고 개인적인 판단을 한다면 부동산이 무작정 오른다고 말하는 이들도 무당 같고 폭락이라 주장하는 이들도 무당같다.
또 올 해 완공되는 아파트가 많아 공급이 쏟아진다며 폭락을 주장하는 이들이 많지만 실제로 준공과 아파트 가격의 상관관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http://dalmitae.blogspot.kr/2017/01/blog-post.html
그럼 결론은?
이미 이전에 아파트를 샀다면 그냥 지켜보면 될 듯 하고 살까 아직 안샀다면 다음 경기 침체기를 기다리는게 어떨까 싶다.
2017년 2월 15일 수요일
잡생각...
cape = cyclically adjusted price earning ratio p/e10
IR = long interest rate GS 10
p = s&p
즉 cape는 10년간 주식의 수익을 기반으로 한 기대수익률이 된다. 10년물 국채이자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니 이 두지표간 차이는 채권과 주식의 상대적 가격(?), 우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막상 s&p와 같이 그려놓고 보면 감이 잘 안온다. 그래서 log함수를 취해서 s&p를 볼 필요가 있다.
다시 보자.. 파란선이 0보다 크면 주식기대수익률이 채권기대수익률보다 높은 것이고 0보다 작으면 그 반대다.
이렇게 보면 이들의 관계가 더 쉽게 눈에 들어온다.
특히 1970년대 수익률차가 양수를 보였을 때, 그리고 금융위기 이후 수익률차가 양수를 보였을 때가 주식투자의 적기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지금도 위 수익률차만 보면 아직 상향구간이 남았을 수 있다.
아마도 거품을 예상하는 내 눈엔 이런 것들만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이런 것이 확증편향일지도 모른다.
세계 정세가 어렵게 흐르고 여기저기 불협화음과 마찰이 들리는 지금 거품을 말하는게 조금 이상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렇게 보면 또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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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http://www.econ.yale.edu/~shiller/data.htm
2017년 2월 6일 월요일
US New Order, Inventories, Leading Index and Export For Korea
1월 수출액이 매우 잘나왔다. 1월 설이 있었음을 감안한다면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계속해서 무한정 긍정적으로 볼 이유는 아직 없다는게 내 생각이다.
FRED에서 ISM지수들을 제공하지 않기에 다소 아쉽지만 그런대로 우리나라의 수출과 상관관계가 높은 지수들이 있다. 신규주문, 재고, 선행지수가 바로 그들인데 노란 수출과 비교해서 보면 모두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음이 보인다.
이들 지표를 두고 수출과 비교해 선후행 관계를 따져보면 재고는 후행, 신규주문은 동행, 선행지수는 선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6년을 거치면서 신규주문의 반등이 보여졌고 수출도 그에 맞춰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들 지표에 다소 선행하는 모습을 보였던 선행지수는 아직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물론 이들 관계가 과거 94년과 같이 단기간 디커플링이 될 수 있겠지만 더 장기간 비슷한 움직임을 가져왔던 만큼 그저 앞으로 수출이 잘될 것이라고 긍정만 하기엔 다소 불안하다.
물론 나 역시 거품을 예상하고 있는 만큼 부정적일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지만 주변의 많은 분들이 너무 긍정적인 예상을 하시고 있어 나 스스로가 비판적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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