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shire 5000 to (Real and Nominal) GDP Ratio 차트이다.
계속되는 버블 논쟁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차트로 보여지는데 버핏옹이 언급했다고 해서 더 신뢰도 있게 사용되는것 같다.
위 지표는 시장가치와 생산의 비율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그런데 문득 버블이란게 시장가치와 생산만을 두고 비교 평가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을 온전히 풀어내기 어려워 삭제 10:00pm)
그래서 시중이 있는 돈에 비해 시장가치가 얼마나 높은지를 거칠게 확인해보았다. 결국 시장에 돈이 풀린 만큼 가격이 오르고 이는 명목가치가 오르는 것과 같으니 말이다. (명목 = 실질 + 인플레)(수정 10pm)
이렇게 보면 미국은 장기호황(90년대)를 기점으로 미국에 프리미엄이 붙은 모습이다. 약 95년을 기점으로 풀린 돈에 비해 시장가치가 급격하게 올라온 모습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맨 위의(시장가치/생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90년대 미국의 초장기 호황시절 물가와 경제성장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을 상기해볼 때 미국에 프리미엄이 붙은 이유는 단정할 수 없지만 안정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늘 말하지만 돈은 안정을 쫓고 수익을 찾는 경향이 짙기 때문이다. (추가)
만일 미국의 프리미엄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현재 주가수준은 풀린 돈에 비해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심지어 금융위기 시절의 주가수준도 높게 해석될 여지가 있다.
하지만 미국의 프리미엄을 인정하고 본다면 지금의 주가수준은 오히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무엇이 옳은지 알 수 없다.
하지만 호전되고 있는 미국의 경제지표와 계속해서 시장을 창조하고 혁신하고 있는 미국의 기업들을 볼 때 아직 미국의 프리미엄은 건재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첨가(8:3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