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5일 수요일

직구족 증가, 병행수입 - stoptnt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소비 개방도(수입소비재/가계의 재화 소비)가 낮다.  이렇게 소비개방이 낮게 되면 국내제품시장의 다양성이 떨어지게 되고 이렇게 다양성이 떨어지게 되면 공급자가 소비자보다 우위에 설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즉 소비개방도나 낮으면 공급자가 가격결정에 우위를 갖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그리고 이것을 또 다시 말하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그동안 경쟁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다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도 점차 옛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직구 금액이 2013년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전년대비 111% 증가한 수치로 해외직구가 전체 소비재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8%까지 확대되었다.






특히 소비개방도가 낮은 품목에서 최근 수입의 증가가 크게 이뤄지고 있다. 증가률이 높게 나타난 가전제품, 옷, 가방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미국 유학생활을 하면서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용돈을 벌어본 적이 있는데 실제로 유독 가방, 옷, 컴퓨터 가전제품의 가격이 유독 한국과 차이가 많이 난다.

이런 직구족의 증가와 더불어 정부의 병행수입 활성화 대책 등은 그동안 해외 브랜드를 독점하며 높은 차익을 얻던 기업들에게 많은 노력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차트 내용 참고

http://www.lgeri.com/economy/domestic/article.asp?grouping=01010100&seq=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