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lation is likely to rise as the economy recovers, but he thinks it will be temporary"
"Without more durable inflation and a return to full employment, he said the central bank is unlikely to raise interest rates"
"he doesn’t expect the move up in prices to be long lasting or enough to change the Fed from its accommodative monetary policy."
"The Fed likes inflation to run around 2%, a rate it believes signals a healthy economy and provides some room to cut interest rates during times of crisis. However, the rate has run below that for most of the past decade and inflation has been particularly weak during the coronavirus pandemic."
파월 의장이 경제가 제개됨에 따라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그리고 2% 정도의 인플레이션은 미국 경제가 건강하다는 싸인이라고 말했다. 즉 2% 정도의 인플레이션은 용인하겠다는 말이 된다.
비슷한 맥락에서 개인적으로는 성장 후 고인플레이션으로 보고 있는데, 일단 파월 의장이 직접 언급한 것은 의미가 있다. 아마도 2월 소비자 물가가 생각보다 더 올랐을 확률도 있다고 본다. 아직 내가 가진 데이터는 고물가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이들 데이터가 많이 늦으면 2개월 이 늦는다. 1월,2월 데이터가 중요해졌다.
시장은 fed에게 장기국채 수익률을 어떻게 해보라는 듯 계속 거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파월 의장의 입에서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나온 이상 장기국채 수익률에 대응하며 시장에 유동성을 더 넣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부채가 높은 기업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시장이 경끼를 넘어 발작 패닉으로 가면 또 달라지겠지만.
사족이지만 난 망하는 기업을 억지로 살려내는 것 혹은 자산가격 방어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은 좋은 자본주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난 금융위기는 시스템이 무너질 상황이었기에 억지로 금융기업들을 살려내긴 했지만 앞으로 일어날 위험 중 금융시스템이 무너질 상황이 아니라면 시장원리로 결정되도록 두는게 옳다는 생각이다.
일단은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상하기 보다는 바늘이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 그것을 고민하며 가진 현금은 잘 쥐고 있자.
-- 추가
1월 데이터가 몇 개 나와 업데이트를 했는데 흠....
조금 신경이 쓰이는 모습은 분명하다.
-- 추가
물가는 여러가지 영향의 종합이겠지만 기본은 소득 소비.
그리고 소비는 소득과 매우 큰 연관이 있다.
과거부터 올리던 소비 이해 차트를 보니 소비의 상승 압력이 보인다. 파월의 언급대로 경제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어찌될지 긴장하고 볼 여지가 충분해 보인다.
-- 3/11 추가
2월 물가가 1.37에서 1.67로 증가했다.
0.3 정도로 그리 높다고 하긴 어렵지만 물가에서 중요한 부분은 심리다. 이 심리가 현재 어떻게 형성되어 있을까?
기대인플레이션 역시 꼬리를 위로 틀고 있는데, 이것이 추세적으로 상승하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일단 미국의 성장률은 높게 나올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하고 있다. 거기에 인프라 부양책이 통과됐다. 미국의 gdp가 20조 달러인데, 이번 통과된 금액이 약 2조달러 가까이 된다. 즉 gdp의 1/10이나 된다. 이제 백신이 확실하다면 성장은 당연해 보인다.
이 2조달러는 성장과 물가 모두를 밀어 올리게 될텐데, 성장이 더 클지 아니면 물가가 더 크게 성장하게 될지. 일단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소득차트가 반등하는 모습을 위에서 확인했는데, 이는 소비를 끌어올리게 된다. 물가는 올 해 계속해서 중요하다.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