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해하는 돈의 속성은 물과 같다.
작은 수원지가 물줄기를 만들고, 이 물줄기는 다시 모여 천과 강을 이룬다. 강을 이룬 물은 다시 바다로 흐르게 된다. 새로운 물길을 내어 물을 분산 할 수 있는건 그 물길이 작을수록 쉽다. 물길이 천이 되고 강이 되어버리면 새로운 물줄기를 내는 것이 매우 힘들고, 그 비용도 많이 든다. 물길이 크다면 둑 혹은 댐을 지어 그 물줄기를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자칫 큰 장마라도 생기면 어지간한 댐으로는 절대 막을수 없다. 혹시 댐이 무너지게 되면 이후 바다로 향하는 거센 물은 막을 방법이 없기에 댐의 수문을 적당히 열고 상위 물길을 다른 곳으로 돌리도록 노력해 물길이 댐으로만 향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번 부동산 시장을 대하는 문재인과 그 이하 공무원들은 큰 장마비와 강물을 이루는 지류의 물줄기가 거세게 내려와 댐의 물이 한계까지 찼음에도 수문을 닫고 규제를 한 꼴이다. 하지만 끝없이 쏟아지는 비와 물줄기는 결국 댐을 무너트렸다. 그런데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 아래에 댐을 지으려 하고 있다.
정부는 여러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이들 정책은 모두 현재 부동산 상황을 진정시키지 못한다. 안타깝지만 이미 이전에 거대한 댐이 9억 대출 규제와 보유세 증세 그리고 양도차익세 증세 등으로 수문이 막혔고 거대한 물줄기는 댐을 완전히 무너트렸다. 부동산 시장은 최악의 대홍수가 난 꼴이고, 이 기나긴 장마가 스스로 멎어야 부동산 시장도 진정될 수 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거의 없다. 문재인과 그 이하 공무원들은 모든게 규제로 통제 가능하다 생각하는것 같은데 그런 쓰레기 같은 그리고 돈에 대한 이해가 일푼도 없는 거지같은 능력으로 규제만 하니 시장을 아예 홍수로 망가트려버린 꼴이다. 완전 개새끼들이다. 정치는 책임이다. 그럼 이번 최악의 부동산 사태는 누가 어떻게 책임질텐가?
이번 부동산 사태로 벌어진 거대한 자산양극화는 우리나라를 있는 자와 없는 자로 크게 양분시켜버린다. 다른 무엇보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다. 저 거대한 자산양극화는 국민분열의 극렬한 씨앗이고, 이것은 우리 정치와 사회에 큰 비극이 될 수 있다. 정말이지 정치도 경제도 외교도 모두가 다 쑈로 일관한 무능한 병신들의 행진이다.
거품이 언제 어떻게 터질지 누구도 모른다. 하지만 거품은 언젠간 터진다.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터지면 정부는 봐라 거품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할 것이 뻔히 보인다. 또 어떤이는 거품이 터지는 모습을 보며 정부 정책이 작동한다는 개소리를 할 것이 뻔하다. 이들의 대가리는 남탓과 내로남불 거짓말 그리고 교묘한 핑계로 가득차 있다. 하지만 부동산 거품이 꺼진다면 그것은 시장이 지속가능하지 못한 거품으로 도달했기 때문이고, 거품을 이토록 거대하게 키운건 니들의 병신같은 정책들 때문이란걸 알아야 한다.
대가리에 똥밖에 없는 이들이 뭘 이해할까 싶다. 내가 아무리 소귀에 경을 읊어야 내 귀에 들리는 답은 음메 뿐이다.
부동산에 대한 짧은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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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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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계속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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