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는 다소 어렵다.
우선 경기는 개인소비의 힘으로 하강추세를 마무리하고 반등하는 모습이 보인다. 반면 경제확장의 폭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 확장률이 낮아지는건 투자와 정부소비의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보여진다. 특히 투자는 15년 1분기 이후 하락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눈에 띄는건 조정치에선 하향조정 되지 않을까 싶었던 개인지출이 오히려 다소 상승하면서 민간소비의 qoq 증가율은 더 높아졌다는 것. 아직도 개인지출이 저렇게 반등했던 이유를 알지 못하는 나로선 소비의 과열로 밖에는 이해가 안간다.
뭐든 급변하는게 있으면 원인이 있다.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나 소비는 경제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요소다.
현재 미국의 소득, 소비, 생산은 모두 하강 추세를 마무리하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지금의 반등이 얼마나 이어질 수 있을지 알지 못하지만 거품을 기대하는 나로선 적당히 올라줄 수도 있다고 본다. 그것이 거품을 예상하는데 좋은 증거가 된다.
이것은 결국 미국의 물가상승 압력을 높힐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물가지표도 조정은 있지만 상승추세 자체가 꺾이지 않았다.
소득이 오르고 소비가 증가하면서 물가가 오른다면 고용을 통한 거품 가능성이 높다.
소비와 소득의 추이를 계속해서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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