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6일 화요일
2016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이번 2분기 경제성장률을 두고 어떤 판단을 하기엔 다소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통계 자체는 좋은 모습이 더 많은게 사실.
특히 qoq gdp는 반등하는 모습이 yoy gdp는 확장을 이어가는 모습이 눈에 띈다.
민간소비가 다소 qoq 기준 불안정한 모습이 보여지는 것은 안좋지만 일단 yoy 기준에서 볼 땐 확장 추세가 보여진다. yoy 민간소비는 다음 분기가 중요하다. 상승추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추세가 붕괴가 될지 그 방향의 중요한 실마리를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투자는 걸설부문의 확장폭(yoy)이 점차 줄어가는 모습. 다른 지식, 설비투자 모두 저조한 상황...
결론은 생산활동의 합인 GDP 성장률은 나쁘지 않지만 투자/소비지출적 측면에서 볼 때 이 후 방향성을 판단하기엔 이른 시점...
http://www.bok.or.kr/contents/total/ko/boardView.action?menuNaviId=559&boardBean.brdid=128818&boardBean.menuid=559&boardBean.rnum=1
추세선을 그려보면 얼추 18년에 장단기차가 마이너스로 돌아서게 된다.
그렇다면 미국은 2~3년 정도의 시간이 있는 것으로 판단.
한 친구가 유럽의 상황과 미국의 사회적 상황을 언급하며 잘 정리될 수 있다면 미국 경제는 탄탄하다는 말을 했는데 글쎄... 생산이 반등하긴 했지만 썩 좋은 상황은 아님.
2016년 7월 15일 금요일
투자 이유 복기..
우쿤*의 블럭딜 - 14년 8/18 공시
우여** 대주주 된 날 - 14년 11/3 공시
공매도 비중이 매매의 20% 이상 찍은 날 - 14년 4/22(그냥 특이점), 6/27, 7/10, 8/13, 9/24
평균 공매도 비중 - 4월 -2.1%, 5월 0.92%, 6월 - 1.9%, 7월 - 7.1%, 8월 - 3.3%, 9월 - 8.4%
전체 공매도 거래량 - 7월 - 110만, 8월 - 100만, 9월 - 260만
타임라인을 적고 보면 이상한게 눈에 띈다. 우쿤*의 블럭딜은 8/18일인데 공매도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한 시점이 7월이다. 정확히 특이점이 보인 날은 6/27일이다. 명동에 계시는 아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공매도를 2개월 전부터 시작하는 일은 없다. 더해서 우여**씨가 우쿤*의 주식을 매수한 날도 8/18일인데 오히려 8월은 공매도의 매매비중이 3.3% 밖에 안된다. 7월의 7.1%보다 현저히 낮다. 즉 우쿤*의 블럭딜이나 우여**의 매수가 공매도의 원인이 아니라는 말이다.
내 생각에 공매도는 그저 가격이 급등했던 것이 이유다. 종가 기준으로 13년 6/25일 당사의 주가는 1,385원이고 14년 6/17일 당사의 주가는 4,285원이다. 3배가 조금 넘게 뛰어버렸다. 그럼 1년 사이 당사의 가치가 3배나 넘게 올라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 이 때 주가가 오른 이유는 당사의 실적이 3배가 올라서가 아니라 중국주에 대한 환상 때문이었다. 즉 회사의 실제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올랐던 것이다.
보통 주가는 실적과 무관히 테마로 오를 경우 3배 이상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가 통계적으로 어렵다. 이런 주식은 당연하게도 공매도의 주요 표적이 되며 실제로 6/17일 고점 이후 조정을 보이는 당사에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공매도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9/24일 지지선으로 보였던 2,850원이 어려워 보이자 다시 크게 공매도 거래가 이뤄졌고 주가는 반토막이 났다.
주가는 관성이 있어 한번 상승사이클이 무너지면 조정이 있을지언정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하락사이클을 보이게 된다. 그리고 이 하락사이클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사이클의 시작점에서 그 끝을 보이곤 한다. 이후 당사의 주가는 하락 사이클을 보였고 그 와중에 직영점과 중국주들 전반에 깔린 불신 그리고 대주주에 대한 실망감 등이 하락사이클에 힘을 보태었다.
글이 다소 길지만 정리하면 우쿤*의 블럭딜이나 우여**의 주식 매수가 공매도의 원인이 아니라 그저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주가 하락 역시 공매도가 원인이 아니라 그저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주가의 사이클은 시작점이 끝점이 되고 그 끝점은 다시 시작점이 된다. 그렇게 볼 때 당사의 주가는 사이클의 끝과 시작의 사이에 있다고 생각된다.
또 통계적으로 저 PER,PBR,PCR을 보이는 주식은 장기적으로 수익을 보기 높은 주식이고 현재 당사의 PER/BR/CR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우여**가 산 우쿤*의 주식 가격은 2,500원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현 주가는 우여**가 산 가격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중국주의 십중아홉이 쓰레기라 한다면 근래 증가하는 중국주의 문제는 역설적으로 당사가 십중하나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10장의 카드에서 조커를 찾는다고 하자. 조커를 찾을 확률은 1/10이다. 이제 5장의 카드를 뽑았다고 하자. 그런데 그 중 조커가 하나도 없다. 그럼 앞으로 내가 조커를 뽑을 확률은 1/5이 되는 것과 같다.
미국의 통계를 보면서 장단기 비중조절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장기비중은 다시 조금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
늘 그렇지만 내 블로그의 글은 모두 훗날 돌아보기 위한 글입니다.
.. 이제보니 **는 할 필요가 없었다... --;;;
2016년 7월 14일 목요일
2016년 7월 11일 월요일
Leading Index
선행종합지수가 우리나라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지수를 yoy로 변환한 지표이고 나머진 OECD에서 발표한 선행지수를 yoy로 변환한 지표이다. 위 차트를 보면 OECD에서 발표하는 선행지수가 심지어 우리나라 정부에서 발표하는 선행지수보다 더 선행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그래서 찾아본 두 기관에서 각각 발표한 지표에 관한 설명.
우리나라는 6/30일 경기지수가 개편되었다. 특히 선행지수의 개편은 많은 분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셨다.
제9차 경기종합지수 개편 및 최근의 기준순환일 설정 결과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2/1/index.board?bmode=read&bSeq=&aSeq=354841&pageNo=1&rowNum=10&navCount=10&currPg=&sTarget=title&sTxt=
OECD SYSTEM OF COMPOSITE LEADING INDICATORS
http://www.oecd.org/std/leading-indicators/41629509.pdf
Potential leading indicators are classified to one of four types of economic rationale, shown below, that can be used to assess their suitability as leading indicators.
Early stage: indicators measuring early stages of production, such as new orders, order books, construction approvals, etc.
Rapidly responsive: indicators responding rapidly to changes in economic activity such as average hours worked, profits and stocks.
Expectation-sensitive: indicators measuring, or sensitive to, expectations, such as stock prices, raw material prices and expectations based on business survey data concerning production or the general economic situation/climate e.g. confidence indicators.
Prime movers: indicators relating to monetary policy and foreign economic developments such as money supply, terms of trade, etc
[...]
--
2016년 7월 10일 일요일
OECD Leading Indicators, US Retailers Inventories and Sales, Export For Korea
-- 미국 매출 재고 VS 한국 수출
과거 글에서 한국 수출을 이해하는데 미국 지표 중 retailers inventories, sales, and inventories/sales지표를 보였다.
이제보니 OECD에서 발표하는 선행지수와 한국의 수출간 상관관계가 더 분명하게 보이고 노이즈도 적으며 OECD 선행지수가 한국의 수출에 몇 개월 선행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참고: 최근 2개월 한국 수출 자료를 업데이트 하지 않았다)
지난달 BREXIT가 앞으로 어떻게 경제지표를 만들어 갈지 알 수 없다. 일단 4월까지의 OECD 선행지수(7/7 업데이트)는 하락폭을 줄였음이 확인된다. 일단 바닥을 보이고 반등하는 모습이라 고무적이지만 그 수치가 크지 않다. 6월의 영국충격을 감안하면 아직 모르겠다..
요즘 고민은 물가상승 = 경기침체의 공식이 이번에도 적용되는지..
아니면 다른 형태로 경기침체가 발생될지 하는 점이다..
얼마 전에만 해도 물가상승이 경기침체를 가져올 것이라 보았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다만 뭔가 계속 불완전하고 무언가 빠진게 많다는 막연한 느낌이 든다..
.. 답이 없는 정치 사회적 이슈가 아니길 바래본다..
또 하나 개인적으로 조금 의아한 것이 있다.
과거 OECD 선행지수를 볼 때 한국의 선행지수는 보질 않아 다른 지수들과 비교해 볼 일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한국 선행지수도 같이 받아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봤는데 다소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그건 98년 이후 "한국 선행지수"가 "G7, OECD, OECD + Major Six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남아프리카) 선행지수"보다 선행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수출국가로 해외시장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있다. 홍박사님이 언급하신 채찍효과가 좋은 예가 된다. 채찍효과가 정말 옳다면 채찍의 끝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선행지수는 적어도 G7 국가의 선행지수에 후행해야 하는게 아닐까? 어째서 우리나라의 선행지수가 선행하는 모습이 보여질까?
관련된 생각을 좀 더 이어갈 필요가 있어보인다...
--
-- 이런....
앞으론 월별 통계 일정을 어디서든 구해야겠다..
7/12
Suspension of OECD Composite Leading Indicators until September 2016
http://www.oecd.org/std/leading-indicators/suspension-of-oecd-composite-leading-indicators-until-september-2016.htm
The outcome of the recent (23 June) Referendum in the United Kingdom is another such significant unexpected event, which is affecting the underlying expectation and outturn indicators used to construct the CLIs regularly published by the OECD, both for the UK and other OECD countries and emerging economies. While data collected prior to the UK referendum pointed to stable growth momentum in the OECD area and growth picking up in emerging economies, the underlying data that capture subsequent and potentially significant changes in expectations will not be available until early September.
As a consequence, to avoid providing an inaccurate and potentially misleading assessment of the short to medium term outlook, it has been decided to suspend the release of the OECD CLIs until 8 September 2016.
2016년 7월 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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