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6일 금요일

We Cannot All Be Masters.....??!?

"엘리엇, 최악 투기꾼… 국익 생각해야"

“경제정의란 국제 기업 사냥꾼들에게 약탈당할 가능성이 높은 국내 우량 기업을 보호하는 것이다.” [...]

“엘리엇의 행동은 기업 가치와 거리가 먼 국제 알박기 펀드”라고 비판했다. 그는 소액주주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기업 정서를 파고들기 위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



경제정의가 뭔지도 모르겠지만 경제정의의 정의가 국내 우량 기업을 보호하는 것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저 웃는다..

또 엘리엇이 소액주주의 이익을 보호하든지 말든지 사실 그들의 의도는 알 수 없다. 다만 그들 역시도 주주이고 자신의 이익에 반대되어 반대하겠다는데 무슨 말들이 이리도 많은지. 주주가 자기 권리를 내세우는데 그것이 잘못된건가? 정말 삼성은 이병철 이건희 이재용이네 집안이 소유한 기업인가? 그래서 그들 말이라면 손해도 감수하고 네 알겠습니다 해야 하나?

그리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비율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나?

삼성물산이 그렇게 가치가 낮은가?
아니면 제일모직의 가치가 그렇게 높은가?

삼성과 엘리엇의 싸움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나로선 이들의 싸움을 그저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지만 점점 삼성이 비호감스럽다. 에버랜드를 통한 편법 증여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뭘하는건지...

전문가란 사람들은 삼성에게 아부하는 모습만 보이고 나라 꼴이 참 우습다.

문득 얼마전엔 복재성이란 인물이 2015 대한민국 인물 대상을 받았다는 뉴스를 보았다는 것이 떠오른다. 이사람 밑에서 일했던 이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 또 그저 웃는다...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점점 더 비상식적인 세상으로 변해가는것 같다.

오늘은 갑자기 비상식 가운데 빛났던 노오래가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