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1일 목요일

1q of 2015 Jp GDP (1st preliminary)



내 눈에 보이는 일본의 경제는 불안정과 축소 이 두단어로 요약 될 수 있을것 같다.

경기는 지난 2q이후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번 1q 성장률을 보면 그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그런데 이보다 더 큰 문제는 경기의 진폭이 너무 크다는데 있다..

경제의 확장과 축소를 가늠하는 yoy 경제성장률은 4분기 연속 축소를 보이고 있다. 특히 투자와 가계소비가 크게 축소된 모습인데 그나마 qoq의 투자와 가계지출이 소폭 개선기미가 보여 지금의 경제축소는 어느정도 진정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난 아직도 아베노믹스가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일본과 같이 디플레이션에 고생한 나라는 명목으로 보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도 또 내가 자주 찾아가 배우는 블로거님께서도 언급하셨지만 난 그보다도 일본의 경기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심하게 흔들리는 저 모습만으로도 믿음이 가질 않는다.

또 다소 이르지 않았을까 했던 소비세 인상을 감행하며 가계지출을 크게 감소시키고 동시에 투자도 줄어들어 회복의 기미가 이제서야 보이는 점 등을 보아도 일본의 경제는 크게 믿음이 가질 않는다.

일단 엔화가치 하락을 통한 일본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인플레를 일으키려는 노력 요정도를 제외하면 아직까진 나머지 모두가 다 불안하다...


http://www.esri.cao.go.jp/en/sna/sokuhou/sokuhou_top.html

2015년 5월 15일 금요일

Ubiquoss 15년 1Q



장기 목록으로 투자하고 있던 조광페인트나 다른 몇 회사들을 정리하면서 오히려 비중을 늘려간 유비쿼스.

1분기 실적은 내 예상보다도 더 잘나왔다.
이제 시작한 사이클이니 한동안은 그냥 비중을 그대로 두면서 늘릴 타이밍만 보면 될 듯.

미국으로의 수출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뉴스가 나오질 않아 그저 궁금하다...

http://dalmitae.blogspot.kr/2014/06/cycle-ubqs-sprm.html
http://dalmitae.blogspot.kr/2015/02/ubqs-4q-earning.html

2015년 5월 12일 화요일

Yuja Wang - Erlkonig


Yuja Wang연주의 마왕.

개인적으로 기교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피아노 소리를 참 좋아하는데 
내 취향과는 달리 Yuja Wang은 여성 피아노 연주자 중에서도 테크니션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Yuja Wang의 왕벌의 비행과 마왕은 꼭 한번 들어보면 좋다는 생각이다. 

사실 내 귀가 막귀라 얼마나 잘치는지 다른 연주자들과 비교해서 얼마나 더 나은지 알지는 못한다. 다만 Yuja Wang이 이상하게 눈에 띄었던건 이제와서 보면 바로 저 근육질 몸매가 아닌가 싶다. 

마왕과 왕벌의 여행은 특히 속주가 필수인데 이를 연주하면서 나오는 근육들이 왠지 참 마음에 든다. 

그래서 그런가? Yuja Wang의 라 캄파넬라는 그다지 감흥이 없다... 

어째든 요즘 이런저런 실험으로 바쁜 와중에 괜히 찾아서 듣고 싶었던 곡... 

2015년 5월 3일 일요일

US Gross Domestic Product: First Quarter 2015 (Advance Estimate)


http://dalmitae.blogspot.kr/2014/12/gross-domestic-product-third-quarter.html
http://dalmitae.blogspot.kr/2015/02/4.html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을 보면 경기의 진폭이 계속 크게 생기고 있는 점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계속 확장을 해나가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민간소비는 지난 4분기와 비교해 그 증가세가 감소하였지만 전년동기비를 볼 때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투자 역시도 전기비 소폭 감소하였지만 전년동기비 성장률은 단단하다.

내가 우려하는 것은 미국의 경기가 과거의 안정과는 달리 08년 이후 계속해서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과거의 글들에서 "이런 큰폭의 경기변동은 과거 언급했던 것과 같이 4~5%의 경제성장률은 아직 미국이 버겁게 느끼는 수준으로 이는 어쩌면 경기과열로 해석해야 하는게 아닌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젠 1분기 경제성장률이 중요해진 시점이다"라고 말했는데 1분기 전기비 경제성장률이 0.2%가 나오며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을 미루어 보아 4~5%의 경제성장률은 경기과열 수준으로 이해해도 될 듯 싶다.

문제는 FED가 큰폭으로 흔들리는 경기를 안정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 이는 장기적으로도 단기적으로도 미국의 경제에 좋지 않다. 경기가 크게 흔들리면 이는 결국 불안정을 의미하고 경제주체들은 불안정한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경제의 확장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고 기업들은 계속된 혁신을 이뤄가고 있으니 앞서 불안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다만 과거의 글에서 계속 언급했던대로 FED는 미세조정을 통해 경기의 진폭을 줄여나가며 경제의 안정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더해서 1분기 전기비 경제성장률과 소비증가율이 낮아진 지금 FED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이유가 없다. 이렇게 경기가 큰 폭으로 흔들리는 지금 금리를 올린다면 경제주체들의 활동을 위축시킬 것이고 이는 FED가 원하는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즉 금리인상은 작년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6월 혹은 7월보단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