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dalmitae.blogspot.kr/2015/02/4.html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을 보면 경기의 진폭이 계속 크게 생기고 있는 점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계속 확장을 해나가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민간소비는 지난 4분기와 비교해 그 증가세가 감소하였지만 전년동기비를 볼 때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투자 역시도 전기비 소폭 감소하였지만 전년동기비 성장률은 단단하다.
내가 우려하는 것은 미국의 경기가 과거의 안정과는 달리 08년 이후 계속해서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과거의 글들에서 "이런 큰폭의 경기변동은 과거 언급했던 것과 같이 4~5%의 경제성장률은 아직 미국이 버겁게 느끼는 수준으로 이는 어쩌면 경기과열로 해석해야 하는게 아닌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젠 1분기 경제성장률이 중요해진 시점이다"라고 말했는데 1분기 전기비 경제성장률이 0.2%가 나오며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을 미루어 보아 4~5%의 경제성장률은 경기과열 수준으로 이해해도 될 듯 싶다.
문제는 FED가 큰폭으로 흔들리는 경기를 안정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 이는 장기적으로도 단기적으로도 미국의 경제에 좋지 않다. 경기가 크게 흔들리면 이는 결국 불안정을 의미하고 경제주체들은 불안정한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경제의 확장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고 기업들은 계속된 혁신을 이뤄가고 있으니 앞서 불안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다만 과거의 글에서 계속 언급했던대로 FED는 미세조정을 통해 경기의 진폭을 줄여나가며 경제의 안정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더해서 1분기 전기비 경제성장률과 소비증가율이 낮아진 지금 FED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이유가 없다. 이렇게 경기가 큰 폭으로 흔들리는 지금 금리를 올린다면 경제주체들의 활동을 위축시킬 것이고 이는 FED가 원하는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즉 금리인상은 작년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6월 혹은 7월보단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