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ja Wang연주의 마왕.
개인적으로 기교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피아노 소리를 참 좋아하는데
내 취향과는 달리 Yuja Wang은 여성 피아노 연주자 중에서도 테크니션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Yuja Wang의 왕벌의 비행과 마왕은 꼭 한번 들어보면 좋다는 생각이다.
사실 내 귀가 막귀라 얼마나 잘치는지 다른 연주자들과 비교해서 얼마나 더 나은지 알지는 못한다. 다만 Yuja Wang이 이상하게 눈에 띄었던건 이제와서 보면 바로 저 근육질 몸매가 아닌가 싶다.
마왕과 왕벌의 여행은 특히 속주가 필수인데 이를 연주하면서 나오는 근육들이 왠지 참 마음에 든다.
그래서 그런가? Yuja Wang의 라 캄파넬라는 그다지 감흥이 없다...
어째든 요즘 이런저런 실험으로 바쁜 와중에 괜히 찾아서 듣고 싶었던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