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8일 목요일

기업 재무 to GDP



기업이 한단계 도약하고 국가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균형을 깨트릴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것은 생산성 향상이 될 수도 있고 새로운 시장의 창조가 될 수도 있고 기존 시장의 질적 발전이 될 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분명한건 "더 효율적인 시장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상황은 녹녹치 않아 보인다.

08년 금융위기 이후 늘어난 부채/자산비율은 조금씩 내려오고는 있지만 생산의 효율성 즉 GDP 대비 자본 혹은 부채의 비율은 08년 크게 회손된 이후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많은 해석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난 우리기업의 경쟁력이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이와 더불어 수출증가율이 감소하고 내수시장이 계속해서 악화되는 지금의 현상을 볼 때 기업들의 경쟁력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 경제 환경도 나빠지고 있다.

만일 누군가 우리나라 경제에 위기가 온다면 어떤 이유이겠냐고 나에게 묻는다면 우선 정부정책의 실패와 무능이 첫째고 다음으론 기업의 경쟁력 악화를 꼽을 것이다. 가계부채는 이들보다 후순위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