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 소비자물가지수가 낮게 나오면서 디플레에 대한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계절적으로 영향받는 농산물과 외부적 요인에 크게 영향받는 석유류 등 52개 품목을 제거한 yoy 근원물가지수는 아직 1.6% 그리고 다른 yoy 근원물가지수 역시 1.4%를 유지하고 있으니 조심스럽지만 벌써부터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또 유가하락도 계속 이어지긴 힘들다. 몇 나라는 국가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니 스스로가 상황을 보면서 적절히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급의 증가가 수요의 증가보다 많은 것은 사실이니 유가는 더 크게 하락하지 않을 순 있어도 가격 상승엔 걸림돌이 많다.
또 유가하락과 물가상승 둔화의 시점이 비슷한 것을 보아도 현재의 디플레이션 우려의 큰 원인 중 하나는 유가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근원물가도 다소 큰 폭으로 상승세가 둔화된 것은 분명하니 조심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