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30일 화요일

2014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제조업의 12월 업황BSI는 73으로 전월대비 2p 하락하였으나, 2015년 1월 업황 전망BSI는 77로 전월대비 2p 상승

비제조업의 12월 업황BSI는 69로 전월대비 2p 상승하였으나, 2015년 1월 업황 전망BSI는 68로 전월대비 2p 하락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12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3으로 전월대비 1p 하락

보면 일단 추세 자체는 회복으로 보이지만 대체적으로 전년동기비 더 나쁘거나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지금은 어떤 해석을 하기에도 부담스럽다..




계속해서 눈여겨 보고 있는 것은 경영애로사항인데..
올 한해 계속해서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꼽히는 것이 내수부진이다.
그 다음이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경쟁심화.

지금 우리 정부가 내놓고 있는 정책들이 과연 내수소비를 진작시키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http://www.bok.or.kr/contents/total/ko/boardView.action?menuNaviId=559&boardBean.brdid=112797&boardBean.menuid=559&boardBean.rnum=1

2014년 12월 29일 월요일

06 = 14 ?



지금 일본의 국가 경쟁력이 06년과 비교해 어떨까?

전자업계는 많이 버겁고 소재와 자동차 업계만이 힘을 쓰고 있는 지금 일본의 경쟁력은 06년과 비교해 더 우위에 있을까?

일본판 무제한 양적완화가 환율에 주요 변수로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06년의 경쟁력과 비교해 볼 때 일본의 엔화 가치는 떨어지는 것이 옳다.

더불어 현재 원/엔환율은 06년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14년 12월 24일 수요일

Gross Domestic Product: Third Quarter 2014 (Third Estimate)


어제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나왔다.

2분기 경제가 경기과속이 아닐까 하는 나의 의심을 비웃기라도 하듯 3분기 qoq 경제성장률은 3.2% -> 3.9% -> 5.0%로 큰 폭으로 상향되었으며 yoy 경제성장률 역시 2.7%를 보이며 견조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은 견조한 민간소비세와 근 몇 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정부지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과거 "2분기 경기과속에 따라 정부가 지출을 늘리면서 경기과속 후 발생할 수 있는 경기하강에 적절한 대처를 보였다"는 말을 하였다. 그런데 지금 확정치를 보면서 정부지출이 너무 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어째든 미국 경제의 성장률을 보면서 눈에 띄는 것이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민간소비의 견조세이다. 지난 한파에도 민간소비는 qoq, yoy 모두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후 2,3분기는 계속해서 더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이런 모습이 지속가능한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른 하나는 지난 몇 년간 미국은 qoq 경제성장률이 4%가 넘어가면 여지없이 경기가 하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 이는 4% 이상의 성장률은 경기의 과열이었다는 것을 의미 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앞으로 경제성장률이 중요해졌다. 3분기 성장은 민간소비와 큰 폭의 정부지출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인데 정부지출의 경우 지속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만일 정부지출이 줄어들며 경기가 다시 두세분기 연속해 하강한다면 아직 미국의 경제는 4% 성장률이 버겁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지난 과거의 글에서도 밝혔듯 난 미국의 경제에 대해 꽤나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Is US Economy Really Going Down?
http://dalmitae.blogspot.kr/2014/10/is-us-economy-really-going-down.html
하지만 미국의 경제가 과속을 넘어 경기과열 수준으로 넘어간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으니 지금 당장 미국경제가 고꾸라질 이유는 없다. 오히려 전기차, 쉐일가스, 3D 프린터, 전자상거래 등 많은 시장들이 몸집을 키워가고 있고 아직까지는 이들이 성장을 멈추고 고꾸라질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 미국의 시장이 커질 이유는 있어도 움츠러들 이유는 없어 보인다. 만일 있다면 에볼라 바이러스의 전염 확산 정도가 될까??

2q 14 US GDP Advance Estimate
http://dalmitae.blogspot.kr/2014/07/2q-14-us-gdp-advance-estimate.html
11년 2,4분기의 경제성장률은 좋은 예가 된다. 2분기엔 4.4(-1.5에서 2.9) 4분기엔 3.8(0.8에서 4.6)의 갭을 보여주었는데 이후 4분기 연속 미국의 경제는 성장속도를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4%이상 성장후 경기가 하강했던 지난 모습들을 보면 2분기의 과속은 조금 우려스럽다. 다만 앞선 글의 나의 주장과는 조금 달리 고용상황과 물가 민간소비 등 과거보다 개선된 현재의 상황을 두고 생각해 볼 때 4% 경제성장률은 과거와는 달리 경기과열로 해석하기 조금 어렵다는 판단이다. 물론 이를 증명할 방법은 없다. 
종합해서 보면 2분기 경제성장률은 개인적으로 happy accident라기 보다는 경기과속으로 보여진다. 이런 경기과속은 우선 지속가능성이 없고 다음으론 경기가 큰 진폭을 보임에 따라 경제는 불안정하게 된다. 다만 경기과열의 상황까진 아닌 것으로 판단하여 경제에 큰 무리가 간 것은 아니라고 보여져 경기가 급냉하진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미국의 비상 (초고)
http://dalmitae.blogspot.kr/2013/08/blog-post_21.html

4분기 경제성장률은 예측하기가 참 어렵다.

국제유가 이슈부터 유럽의 리스크까지... 특히 유가가 어떻게 미국 경제에 영향을 끼칠지 아직은 예단하기 힘들다. 또 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나의 예상과 달리 3분기 경제성장률은 2분기보다 오히려 더 높게 나오면서 경기과속이 아니였던건가 하는 의문도 품게 되었다.

아무튼 미국의 경제는 이제 회복이 아니라 성장의 시작점까지 도달했다고 보여진다.




http://www.bea.gov/newsreleases/national/gdp/gdpnewsrelease.htm

2014년 12월 11일 목요일

Is House Debt Really Problem?

요즘 심심치 않게 가계부채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사실 가계부채 문제는 2년전 크게 언급되었는데 당시에도 비슷한 글을 쓴 기억이 있다.

보통 가계부채를 언급할 때 만은 언론에서 부채의 총량만을 언급한다. 조금더 신경을 쓴 언론은 가처분 소득대비 가계부채를 언급하며 우리경제가 가계부채 문제로 인해 어렵다는 말을 한다.

그나마 가처분소득을 언급한 기사는 지각이 있지만 가계부채의 총량만 언급한 기사는 다 쓰레기이다. 경제를 바라볼 때 절대적 가치는 사실 큰 의미가 없다. 경제란 상호관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 가치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절대적이란 의미는 예를 들어 “가계부채가 얼마, 경제 적신호”라는 기사와 같은 것을 말한다. 사실 가계부채의 총액은 큰 의미가 없다. 가계부채의 위험성을 말하기 위해선 총액을 말하기 보단 “가계부채와 어떤 기준과의 비율”을 언급해야 한다. 그리고 가계부채의 비중을 산정하기 앞서 기준을 어떤 것으로 산정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내가 용돈이 100만원이 더 올랐는데 50만원을 더 쓴다고 걱정하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언론을 보니 주로 가계부채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그 기준을 “가처분소득”으로 두고 있는 것 같다. 그럼 가처분소득이란 무엇일까? 가처분소득이란 개인 의사에 따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소득을 의미한다. 즉 개인의 1년 소득에서 세금을 빼고 그 전해의 이전 소득을 합한 “실소득”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가계부채의 위험성을 가처분소득대비로 따져서 판단할 수 있을까? 따지고 보면 자신이 버는 돈 보다 더 많은 부채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니 문제가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각 국가들의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비율을 찾아서 확인하고 싶지만 어디서 확인해야 할지 알지 못하니 이것은 이대로 두고 인정하고 넘어가야겠다.

허나 나 개인적으로는 가계부채가 경제에 치명적인 위험이 되기 위해서는 가처분소득대비 비율보다는 이들이 부채를 값을 수 있느냐는 질문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를 예로 들면 난 금융부채 비율이 나의 소득보다 많다. 부채를 통해 주식투자를 하고 그 시세차익을 가지고 쓰고 있으니 말이다. 다행히도 늘 수익이 나주어 아직은 큰 문제가 없으나 더 중요한 것은 이 부채를 내가 값지 못하느냐 묻는다면 내가 주식 수익률이 -50%가 넘어가지 않은 한은 크게 문제가 없다. 그 이유는 나 역시도 가지고 있는 자산이 있기 때문이다.

부채의 문제는 소득대비 비율도 중요하지만 상환능력을 보는 것이 경제의 위험을 분석하는데 더욱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 상환능력을 보기 위해 내가 보는 비율은 자산대비 부채율이다.

(한국은행)

부채/자산 그리고 부채/순자산 비율을 보면 부채/자산은 약 18% 부채/순자산은 22% 정도로 양호한 수준이다. 즉 상환능력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현 부채는 언론에서 위험을 말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 아닌 것이다.

물론 가계부채의 질이 중요하니 그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해석이 조금 달라질지도 모른다. 허나 매일같이 언론이 떠들어대는 만큼 가계부채가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이주열 총재가 가계부채는 금리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가 어떤 의미로 이를 말했는지 모르지만 나 역시 그의 말 자체에 동의한다. 가계부채 해결의 본질은 가계부채를 줄이는 것에서 찾으면 안된다. 가계부채는 경기가 살아나고 경제가 확장하면 자연스레 소득이 늘면서 해결될 문제이다. 그런데 현 정부는 경제를 살릴 생각은 안하고 계속된 뻘짓과 무능력으로 우리나라 경제를 암울하게 만들고 있다. MB정권 이후 우리나라 경제는 역대 다른 정권과 비교해 가장 낮은 수준을 맴돌고 있다. 매년 5000원을 더 벌던 이가 이젠 겨우 1000원 더 벌고 있으니 체감 경제는 계속해서 좋지 않을수 밖에 없다.

경제가 위험하고 어려운 이유를 자꾸 가계부채에 떠넘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경제가 이렇게 힘든건 그저 경제정책이 실패했고 경제정책이 멍청해서 그렇다.
이렇게 힘든 경제상황은 무능한 정치인들과 관료들 때문이라는걸 그들은 알아야만 한다.

더해서 우리는 우리 일을 잘하고 있다. 니들 공기업 부채나 좀 어떻게 해봐라.
니들만 좀 잘하면 된다. ㅅㅂㄴㄷ.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미국의 불안정...

지금 미국이 보이는 불안정은 경제적 문제가 아니다...
인종간의 갈등...
국민과 정부간의 갈등...

그저 찻잔속의 태풍으로 그치길 바란다...

Protests Erupt In NYC After A Grand Jury Didn't Indict Cop Involved In Chokehold Death

What Ferguson Looks Like Today



2014년 12월 1일 월요일

2014년 11월 수출입 동향

한편 1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9% 감소한 470억달러, 수입은 4.0% 감소한 414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56억달러 흑자(34개월 연속 흑자).

자본재, 소비재 수입은 증가하였으나 유가하락 영향으로 수입액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자재가 감소하며 총수입 감소.





증가품목(4) : 반도체(16.7%), 철강제품(13.3%), 일반기계(2.8%), 컴퓨터(1.7%)
감소 품목(9) : 액정디바이스(△0.03%), 석유화학(△3.6%), 선박류(△3.8%), 무선통신기기(△4.3%), 자동차(△5.5%), 자동차부품(△9.3%), 섬유류(△13.7%), 석유제품(△21.6%), 가전(△28.0%)


(3개월평균)






철강, 반도체를 제외하면 딱히 눈에 띄는 품목이 없다.
근래 큰 폭으로 하락한 철강주들이 다시 눈에 밟힌다.
환율의 움직임과 같이 연결해서 보자...




소비재의 증가가 클 것이라 봤는데 생각보다 증가폭이 낮다.
블랙프라이데이와 싸이버먼데이의 일정이 11월 말과 12월 초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구매된 제품은 12월에 한국에 도착할테니 직구의 영향은 12월 증가추이를 확인해야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월의 수입 증가율은 내 생각보다 낮게 나온것이 분명하다.




http://www.motie.go.kr/motie/ne/presse/press2/bbs/bbsView.do?bbs_seq_n=156766&bbs_cd_n=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