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8일 월요일

보수와 진보.

보수와 진보의 차이는 욕망과 선의 가치의 갈림길에서 보수는 욕망을 인정하는 쪽으로 그리고 진보는 선의 가치를 쫓는 쪽으로 가는데 있다. 

욕망엔 끝이 없다. 이 끝없는 욕망을 인정하고 이용하는 것 그것이 보수이다. 선을 행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것은 인간 본성을 거스르는 것으로 선을 쫓기 위해 끝없는 자기 수양을 필요로 한다. 그것이 진보다. 

욕망과 선의 가치는 서로 동등하다. 어느 것이 더 우위에 서는게 아니다. 각자 자신의 가치관에 더 맞는 길을 따르면 된다. 다만 이들이 서로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욕망은 관리가 필요하고 가치는 진정성이 필요하다. 문제는 이 관리와 진정성은 쉽지 않은 문제다. 

그리고 이 둘은 서로 보완하는 존재이다. 욕망은 연료이고, 선의 가치는 정비다. 연료를 태워 달리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도, 자동차를 계속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정비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브레이크가 망가진 자동차는 폭주하다 사고가 난다. 반대로 연료가 없는 자동차는 달리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이 둘은 모두 필요한 존재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가 보수와 진보로 극명하게 갈리며 정치적 대립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정치적 대립은 중국과 북한을 이웃으로 둔 국가로써 당연히 더 격렬하다. 민주주의 국가가 사회주의 국가를 바로 옆에 끼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다. 두 국가 모두 한국에 매우 적극적으로 직간접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민노총은 북한과 매우 각별한 관계를 갖고 있음이 여러번 드러났음에도 국민들은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이태원 사태에 북한에서 내려온 지령은 이미 공개가 됐다. 

"이번 특대형 참사를 계기로 사회 내부에 2014년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투쟁과 같은 정세 국면을 조성하는 데 중심을 두고 각계각층의 분노를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조직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했으면 합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4129

계속 북한과 중국의 스파이가 어디에 있냐고 내게 되묻는 인간들이 있다. 그럴 때면 위 뉴스를 읽어주며 사실을 보고도 모른척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몰라서 묻는 것인지 물어보지만 그들은 동문서답만 할 뿐이다. 


보수는 지키는 자다. 욕망을 계속 이용해서 현재 달리는 기차의 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진보는 멈추는 자다. 선의 가치를 내세워 달리는 기차를 멈춰 정비를 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보수는 욕망을 이용하지 못하고 욕망에 끌려다니기 바빴다. 지금 우리나라 4050세대의 진보적 성향은 바로 보수의 실패에 기인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세상에 큰 울림을 주었음에도 여전히 법이 모두에게 평등하지 않았던 모습. 성장을 외치지만 정작 중요한 질적 성장에 대한 고민과 정책은 없는 무책임한 방조 방임. 보수는 욕망을 이용하지 못하고 욕망을 방조하고 조장했다. 이런 모습들은 젊은 시절의 4050세대들이 보수를 외면하게 했고, 이들이 가진 보수에 대한 이미지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진보는 지금 위선으로 얼룩져있다. 진보의 핵심은 자기수양과 성찰인데, 지금의 진보는 자기수양과 성찰이 없다. 이것이 지금 진보가 MZ세대에게 외면 받는 이유다. 진보주의자들은 선의 가치를 내세우지만 정작 본인들의 위선엔 눈을 감는다. 자기수양과 성찰이 없으니 오직 다른이의 잘못을 지적하고 공격하고 비난한다. 그렇게 자기의 위선은 눈감고 마치 자신이 더 선한 가치를 쫓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때론 가해자인 자신들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기도 한다. 조국과 이재명만 보아도 본인들의 잘못은 절대 인정조차 할 생각이 없다. 자신들은 피해자인 것이다. 이들은 오직 보수의 잘못만 물고 넘어진다. 또 아예 판사와 검사들이 문제라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다. 내가 절대 옳다는 독선. 내가 선이라는 독선. 그리고 그 독선이 커지면 신격화가 되고, 북한의 김씨일가 시진핑과 같은 독재자가 되어버린다. 지금 MZ세대는 바로 저 진보의 무식한 위선과 그 위험을 경계하는 것이다. 


요 며칠 간첩법은 개정과 동시에 정말 당연(?)하게도 동시에 범여권은 국보법폐지 법안을 발의했다. 간첩법 개정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일 때만 해도 내가 진보인사들을 잘못봤나 했지만 아예 국보법폐지를 들고나오는 것을 보면서 다시 확신했다. 

우리나라는 4번의 임기 내리 여자대통령이 임명된 것 같다. 박근혜 - 김여정 - 김건희 - 김현지. 대통령도 탄핵시키는 한국에서 김현지는 국감에 불러올 수도 없다. 김남국의 누나 김현지의 인사청탁은 이제 언급도 안된다. 김현지는 그대로 있고 김남국은 잘라냈다.

이런 상황에서 조진웅의 과거사가 터져나왔다. 의심스럽지만 우연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우연이 아니라면 진보진영 내 싸움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다. (수정) 앞으로 내 편을 지키려는 마음으로 조진웅의 선행 혹은 미담을 이야기하는 여러 선후배가 나타날 수도 있다. 그것이 진보가 가장 잘하는 선동 방법이고 자기 방어 방법이니까.


난 조진웅의 사태를 보면서 많은 감정을 느낀다.

진보의 위선은 정말 진절머리가 난다. 과거 백선엽 장군과 박정희 전대통령의 과오를 끄집어 내며 욕하던 이들이다. 그러던 인간들이 박원순의 성추행 사건이 나오니 모든 인간에겐 공과가 있다며 박원순을 옹호했다. 남의 과오엔 선의 가치를 칼날 같이 날카롭게 내밀지만 자신들은 예외다. 이 좆 같은 위선. 이 개 같은 위선. 오직 자신들에게만 관대한 저 씨발스러운 위선. 자기 성찰이 없으니 자신들의 위선에 관대할 수 밖에 없다.

난 조진웅이 계속 연기를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를 바라보는 내 시선은 과거와 같지 않을 뿐이다. 이번 조진웅의 은퇴는 본인의 위선에 조진웅 '스스로' 내린 결정이다. 이자 역시 남의 잘못을 송곳같이 지적하며 정의를 외쳤지만 정작 본인의 과거가 발목을 잡은 꼴이다. 그나마 조진웅이 조국보다 나은 것은 자신의 위선에 부끄러움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조국처럼 난 잘못없다며 검찰과 법원을 욕하진 않는다. 문제는 조진웅 스스로 연기 은퇴를 결정했는데 뜬금없이 조진웅을 피해자로 만드는 진보의 발언이다. 다시 말하지만 조진웅은 자신의 위선이 발각 된 후 자기 "스스로" 은퇴를 결정했다. 조진웅은 피해자가 아니다. 오히려 진짜 피해자는 조진웅에게 피해를 입은 이들이다. 

내가 진절머리가 나는 부분은 저 조진웅의 은퇴를 두고, 그것도 조진웅 본인이 자신의 위선에 내린 은퇴라는 결정을 두고 진보진영의 인사들이 총 동원되어 그를 감싸는 모습이다. 이들에게서 선의 가치를 찾지 못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저 개 같은 위선 때문이다. 백선엽 장군과 박정희 전대통령의 과오엔 쌍욕을 해야만 하면서 정작 본인들의 과오엔 한없이 너그러운 저 개 같은 위선.

앞서 언급했지만 앞으로 가짜뉴스처럼 조진웅의 선행 혹은 미담을 이야기하는 여러 선후배가 나타날 수도 있다. 그것이 진보가 가장 잘하는 여론몰이이고 여론선동 방법이다. 


뭔가 정말 잘못되고 있다. 

이재명에 대한 내 판단은 점점 굳어지고 있고, 안타깝지만 내 판단이 정말 맞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매우 어둡다. 진보는 계속 극좌로 가고 있고, 능력없는 보수는 계속 극우를 행하고 있다. 

나같은 아가리 파이터들도 문제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면 이를 고치려고 세상에 뛰어들어야 한다. 

정말이지... 병신 같은 윤석열 하나 때문에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다. 본인이 이재명에게 구명조끼를 주었고, 동시에 보수엔 사형선고를 내렸다는 것을 알고 있을지 모르겠다.



2025년 12월 4일 목요일

드디어 크게 감속한 개인지표, 그리고 유동성 논란


개인적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코스피 예측 가중지표는 8월 이후 아주 천천히 감속을 보이고 있었고, 민감도가 높은 주황선은 이번 달 드디어 12개월 평균을 뚫고 내려왔다. 민감도가 다소 낮은 파란선은 여전히 고점 횡보 중이지만 감속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추세적 하락의 가능성이 높은 모습이다. 

두 지표 모두가 12개월 평균을 뚫고 내려온다면, 그리고 현재 시장의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현금 확보를 더 해두어야 한다. 06년 때와 같이 횡보 뒤 다시 상승할 수도 있다. 지금은 어느 것일지 알기 어렵다.

10월 말 거품을 조심해야 한다는 노트를 쓴 며칠 뒤 블로그에도 올렸지만 개인적 판단으론 지금은 공격적인 투자를 피해야 할 때다. 

AI가 거품인지 아닌지 많은 이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거품은 터져야 거품이다. 거품 논쟁은 언제나 그래왔지만 거품을 옹호하는 이유가 항상 존재한다. 반대로 거품을 의심하는 이유도 항상 존재한다. 난 위험한 거품 가능성을 고민하고 있지만 지금은 누구도 거품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 방법이 없다. 오직 거품이 터져야 지속가능하지 못한 거품이었음을 알 수 있다.

여전히 다수의 전문가들은 지금은 달릴 때라고 말하는 것 같다. 난 위험하다고 주장한다. 어느 한 쪽은 분명 맞겠지만 누가 맞는지 지금은 알 수 없다. 

그러니 이런 논쟁은 잠시 뒤에 두고 확실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좋다. 


요즘 뒤늦게 유동성이 과하게 풀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나라의 유동성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M2를 이창용 총재가 언급해서 많이 회자되고 있는데, 난 이 M2보다도 GDP 대비 M2를 더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위 차트는 한국의 M2/GDP 비율을 차트로 그린 것이다.

한눈에 보이지만 문재인 정권 그리고 이재명 정권이 시작되며 M2/GDP 비율이 튀어 오르기 시작한다. 이는 부동산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나는 이해하고 있다.

매번 노트에 한탄처럼 적는 이야기지만 부동산은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이다. 따라서 이로 흘러간 돈은 낮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되고, 이것은 성장둔화의 원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정책은 매우 중요하다. 

위 차트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면 시중에 있는 M2가 창출하는 부가가치(GDP)는 1/6배도 안된다. 이익률로 친다면 15% 정도 된다. 

미국의 M2/GDP 비율은 얼마나 될까? 

우선 미국과 한국의 M2 산정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아님을 우선 알아야 한다. 하지만 그것을 무시하고도 미국의 M2/GDP 비율은 한국과 비교해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우선 미국의 M2/GDP 비율은 우리나라와 같이 2000년 이후 꾸준히 상승해왔다. 그리고 코로나엔 큰 폭으로 증가한 후 지금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내려온 상황이다. 이것이 미국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는 바로 M2/GDP비율 그 자체다.

미국의 M2/GDP비율은 0.7을 조금 넘는다. 앞선 언급대로 M2의 산정 기준이 다소 다르기 때문에 숫자 그대로 비교하기 어렵지만 그럼에도 0.7과 6은 10배의 차이를 갖는다. 이는 M2 산정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라고 봐야 한다.

M2/GDP비율을 거꾸로 하면 M2 단위 당 생산하는 부가가치가 된다. 한국은 1/6배, 약 0.15배 였다면 미국은 10/7배, 약 1.4배다. 한국의 10배 효율을 보이는 것이다. 

한국과 미국의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걸까? 전문가들이 이런저런 근거를 두고 이야기를 하겠지만 내 답은 단순하다. 부동산. 우리나라는 부동산 때문에 망할 것이라던 과거 선배의 말은 그리 틀린 말이 아닌 듯 싶다. 

(5일 비율 수정)


난 정말 오랜시간 한국의 부동산을 부러트려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문재인은 부동산 대 폭등을 만들어 댐을 무너트려버렸고, 윤석열은 부동산 PF를 억지로 억지로 살려줬으며, 이재명은 대홍수가 난 부동산 시장에 소금을 뿌리고 있다. 아주 대환장 정책 실패 파티가 벌어지고 있다.

이재명의 부동산 정책이 지금처럼 처참하게 망하게 된다면 M2는 계속 팽창할 수 있다. 

이는 은행 스스로가 대출을 통해 통화를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책 실패로 가격이 또 오른다면 패닉 바잉이 계속 생길 수 있고, 이것은 결국 M2의 증가를 가속화 한다. 

그리고 이렇게 부풀어 오른 통화로 인해 원화의 가치는 크게 훼손될 수 있다. 

이에 더해서 재명이는 본인의 재판이 무죄가 되는 것에 너무나도 행복했었나? 아니면 코나아이에 돈 좀 넣어주고 싶었던걸까? 당선 후 아주 거하게 전국민에게 돈 좀 쏘셨다. 

환율은 보통 성장과 금리로 정해지지만 통화의 가치가 훼손될 만큼 통화량이 증가한다면 환율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위에서 확인한 것과 같이 한국의 M2통화 단위당 생산하는 부가가치는 미국에 비해 10배나 낮다. 쉽게 돈의 부가가치가 매우 낮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 노트에서도 똑같이 주장하지만 난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본다. 

5년 단임제가 문제일까? 그것은 아닐 것이다.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 그리고 심지어 전두환 정권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경제를 운영했다. 하지만 이외 나머지 모든 인간들은 너무 단기적으로 정책을 만들고 있다. 심지어 문재인과 이재명은 아예 파퓰리즘 정치로 초 단기적 정책들만 만들 뿐 아니라 정책들의 부작용이 너무 심해 경제를 망가트리고 있다. 

단기적으로 금리 인상으로 인해 경기가 죽을 수 있고 또 부동산이 부러질 수 있다. 하지만 한국경제의 장기적 성장을 고민한다면 부동산을 빠르게 부러트리고, 부동산에 쏠린 돈이 다른 유동자산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유도해야만 한다. 또 몇 기업들이 망할 수 있지만, 오히려 장기적으로 볼 땐 체력이 좋은 기업들이 남아 경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또 금리인상은 원화 가치를 상승시킬 수도 있다. 이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환차익을 예상하게 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에 들어오게 된다면 금리인상으로 인한 유동성 문제를 적당히 방어해줄 수 있다. 

물론 가능성이다. 동시에 금리인상 후 적절한 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다. 그렇기에 아무도 이런 위험을 감당할 용기가 없다. 계속된 땜질 처방과 단기적 안목의 정책들은 위험을 피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마도 그것이 폴 볼커가 아직까지도 위대한 연준 의장으로 언급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난 이창용 총재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감히 총재의 발언에 반박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원화가치 하락의 원인으로 이창용 총재는 서학개미를 언급했던 것으로 보인다. 워딩 모두를 읽어보지 않아 함부로 말하기 어렵지만 이 말은 하고 싶다.

서학개미는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다. 서학개미가 나타난 원인은 한국 경제의 근본적 문제; 저성장과 낮은 효율, 저출산으로 인한 어두운 전망 그리고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많은 암적인 문제들 때문이다. 즉 서학개미들 때문에 환율이 오르는 것이 아니다. 저 근본 문제들이 투자자들을 해외로 내보내고 있는 것이다. 한국 주식시장이 매력적이라면 서학개미는 알아서 한국으로 돌아온다. 


이제 올 해의 마지막 노트를 작성할 때가 왔다.

노트를 다 작성한 후 블로그에 올리게 될지 지금은 모르겠다. 

아무튼 드디어 내 개인지표는 하락 반전의 모습이 보인다. 내년 금융시장은 어떤 이슈들을 만나게 될지... 난 이번에도 양치기 소년이 될까? 올 해 반성 참 많이 했다. 또 동시에 꽤나 괜찮은 배움의 시간이었고, 큰 비용을 들여 깨우친 것도 많다.

내년엔 분명 올 해의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내 주변의 모든 이들이 더 좋은 내년을 보내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