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적 하락인지 아니면 단지 조정인지 지금은 알 수 없다. 물가압력이 낮아지면 금리인하의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문제는 비내구재 소비 둔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게 나타났다는 점.
비내구재 소비 둔화를 확인 후 전체 소비를 확인하니 역시나 소비둔화가 분명하게 보인다.
역시 이것이 추세적인 하락으로 이어지며 경기를 빠르게 냉각시킬지 현재 알 수 없다. 최소 2,3개월은 더 지켜봐야 한다. 다만 전체소득도 고점에서 빠지거나 고점 횡보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 확인된다. 전체소득이 줄면 소비도 같이 준다. 그리고 소비는 미국 경제를 이해하는 핵심이 된다.
만약 2~3개월 후 이 소비와 소득이 추세적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 그 하락의 강도에 따라 충격을 대비해야만 한다.
올 초, 올 해는 편하게 투자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3월 중반을 지나는 지금 벌써부터 3~4개월 뒤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말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지금은 어떤 움직임도 가져갈 필요가 없다.
일단 앞으로 나오는 지표들을 확인하자.
지금부턴 또 부지런해야 한다. 앞으로 나올 소비소득 지표에 따라 전망이 수시로 바뀌게 될 수 있다.
부동산은 아예 댐을 무너트려 대홍수로 만들어서 뒷 감당이 안될 지경이고, 반일에 빠져서 일본의 반도체 기술연합에 제대로 된 대응조차 없는 가운데 삼성은 단물까지 쏙 빼먹고 이재용에게 본때를 보여주고자 꽤나 많은 압박을 했다. 물론 난 이재용의 '불법'행위를 편들 생각은 조금도 없다. 다만 문재인 정부 초기 기업들의 비정상적 투자가 크게 일어났는데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면.. ^^
아무튼 문정부 당시 일본의 저 기술 연합이 정말 위협적이었는데, 이를 계속 언급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물밑에서 벌어지는 행위는 겉으로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들 물밑의 행위는 빠르게 결과로 보여지지 않는다. 문제는 이것이 차곡차곡 쌓였을 때다.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오리와 같다. 이들을 물 위에서 보면 그냥 떠 있을 뿐이다. 이들은 물 밑에서 부지런히 발을 움직인다. 그렇게 앞으로 나아간다. 물 위에 떠 있는 오리를 보면서 물에 떠 있구나 하고 이들이 다리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오리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알 수가 없다.
문재인은 반일, 종북, 친중에 빠져서 하나를 두동강 내면서 사회적 비용과 갈등을 폭발시켰다. 정말 저런 쓰레기 새끼를 대통령이라고 가진 우리의 불행이다. 또 문재인 시절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력이 꺼졌다. 그리고 윤석열은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혼자서 뻘짓만 하고 있는 모양이다. 한번 꺼진 불을 다시 키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도 우리의 불행이다.
이 뿐 아니다. 우리는 지금 인구 구조적 문제도 슬슬 나타나고 있다. 초등인구 감소를 시작으로 중고등인구, 대학인구, 사회인구가 점진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동시에 기업의 경쟁력도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국가적 문제도 계속해서 보인다. 건보재정은 정말 심각하다. 문재인을 또 욕할 수 밖에 없는게 문재인 케어... 이 씨발새끼는 정말이지... 너 덕분에 의료민영화가 가속화 되는 것이 바로 보였다. 보수는 민영화를 원하는지 원치 않는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방향은 문재인이 밟은 가속을 이용하는 모습이다.
우리 국민들도 정말 각성해야 한다. 입원할 필요가 없음에도 입원하는 환자들은 전체 입원환자의 50% 가까이 된다고 한다. 또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는 모습들은 어떤가. 이런 작은 행위들이 쌓이고 이것들이 결국 전체 건보재정을 악화시킬 것들이다. 문제는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과 앞으로 노령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데 있다.
안타깝지만 내 눈엔 의료민영화가 거의 확정된 미래로 보인다.
건보재정만 문제가 아니다. 국민연금은 또 어떻지?
이 후 세대는 우리가 다 빨아먹은 꿀단지를 들고 울게 될 가능성이 크다. 내 세대는 비어가는 꿀단지를 보며 어떤 선택을 할까? 열심히 꿀단지를 채울까? 아니면 남은 꿀을 가지고 박터지게 싸울까?? 박터지게 싸운다면 양극화는 더 심화된다. 꿀단지를 열심히 채운다면 오지게 고생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