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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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자동화에 관한 내용.
우선 오아시스의 시스템은 정말 놀랍다. 하지만 이것이 볼륨이 커지면 유지 가능할까? 볼륨이 커지면 사람이 하기 어렵다. 결국 내 눈엔 성장의 한계요소로 보여진다.
이마트 주주로써 오아시가 부러운 점은 오이시스 대표의 진심이다. 대규모 투자를 하기 어려운 오아시스 대표는 이 자본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 스스로 개선점을 찾아냈고, 이를 기반으로 자본을 이기는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본인 사업을 대하는 관심과 진심 그리고 이것이 노력을 이끌어냈고, 그 노력이 결과로 나타난다. 결국 자본은 많은걸 쉽게 만들어줄 뿐이다.
반면 정용진은 본인이 재벌가에 태어나서 그런지 절박함이 보이질 않는다. 또 정용진의 관리능력에도 매우 화가난다. 관리자의 위치에서 경영을 못하면 좋은 경영자를 두면 된다. 그런데 관리자의 위치에서 관리를 못하면 답이 없다. 스스로 관리자 자리를 내려와야지.
정용진은 정말 좆잡고 반성해야만 한다. 스스로 사업가라 말하는 일말의 자존심이 있다면 지금은 심기일전하고 회사에 몰두해야 할 때다.
물류시스템에서 쿠팡과 ssg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자동화 비율.
네오를 거점으로 움직일 수 있는 물류 시스템.
마지막으로 더 적극적으로 오프라인과의 협업도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이마트 실적을 보니 답답하긴 하지만, 또 스벅의 멍청한 대응과 경영을 보면서 화딱지도 많이 나지만, 그럼에도 아직 이마트와 ssg에 배팅해야 하는 이유는 아직 존재한다.
하지만 여전히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두고두고 곱씹게 될 부분이기도 하다.
아무튼 2분기 보고서가 나오면 좀 더 봐야 할 구석이 있다.
쿠팡 실적 개선 방향과 속도는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 부분.
솔직히 2분기 실적을 다운 받아 보면서 비용관리를 이뤄낸 부분이 많이 놀라웠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주말을 통해 천천히 읽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