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9일 목요일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수출과 높은 상관관계를 갖는 기업경기실사지수.
업활실적 매출실적 신규수주실적 모두가 yoy기준 낮아지고 있다. 생산실적과 가동률실적은 하락 후 반등한 모습이지만 과거 시간을 돌이켜보아도 생산실적과 가동률 실적이 다른 지표를 선행하는 모습은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수출은 앞으로 속도조절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럼 앞으로 경제는??
일단 수출의 속도조절이 예상되고 있는 지금은 계속해서 성장률 전망이 상향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나 GDP와 높은 상관관계를 갖는 민간소비와 서비스업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은 아니다. 다음달이면 2분기 성장률 속보가 발표 될텐데 이 때 위 두 지표의 움직임이 중요해 보인다.

2017년 6월 21일 수요일

Bond And Stock



쉴러 교수의 공개자료를 기반으로 가공해서 그려본 채권과 주식 기대수익률차


위는 주식배당을 감안한 그림이고, 아래는 반대로 주식배당을 감안하지 않은 그림이다.
주식배당금은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니 당연히 감안해서 봐야겠지만 일단 둘 다 모두 그려봤다.

그림을 읽는건 단순하다. 채권과 주식의 기대수익률을 뺀 것이기 때문에 0보다 크면 채권의 기대수익률이 더 높은 것이고 0보다 작으면 주식의 기대수익률이 더 높은 것이다. 관련해 지난번 글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채권과 주식의 기대수익률은 점차 좁혀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주식투자의 가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위에 있는 채권과 배당을 포함한 주식의 기대수익률 차가 0에 가까웠을 때면 혹은 0을 넘어 플러스를 보였을 때면 시장은 한번씩 요동쳤다.

긍정이 만연하면 거품의 징조다.
지금은 긍정이 만연하지는 않지만 앞으로는 더 정신차리고 세상 흘러가는 모습에 집중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GS Rate And CAPE
http://dalmitae.blogspot.kr/2017/03/gs-rate-and-cape.html

쉴러교수 블로그
http://www.econ.yale.edu/~shiller/data.htm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6월 미국 지표



물가는 다른 지표들이 보여준 모습과 같이 속도가 감소했다.
하지만 빨강선과 파랑선 예측지표들을 볼 때 물가상승 속도가 당장 더 깊이 꺾일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속도 조절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소득지표는 다소 엇갈렸고, 소비는 완만하게 속도가 감소하는 것이 보인다.
반대로 생산은 큰 반등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이 일시적인지 혹은 지속적인지는 지켜봐야 안다. 선행지수는 횡보 중.





그럼 소비는 완만한 속도감소가 계속되나?
위 소득지표를 보면 파란선과 녹색선이 크게 반등하는 모습이고 붉은 선은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를 두고 볼 때 아직 소비가 감소할 때는 아닌듯 보인다. 속도 역시도 계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기 힘들다. 아직 시간이 있다.





우리나라의 수출과 상관관계가 높은 신규주문(붉은색). 속도의 상승추세가 무너지지는 않았다.

아래는 우연히 ISM PMI와 New Order 자료를 구해서 우리나라의 수출과 비교한 차트.
yoy ISM 차트를 보아도 한국의 수출의 상승속도가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이것이 반락하며 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는 예상하기 어렵다.




4W initial claim도 아직 특이점을 찾기 어렵다.




다시 12년 저점, 16년 저점까지 내려온 장단기 차.

결론?

혹 지금 미국의 주식시장이 거품이라도 가면 더 갔지 당장 거품이 터질 경제적 상황은 아니다.

2017년 6월 13일 화요일

말은 계속 달린다..


(참고사항: 위 서울아파트 가격은 주택가격으로 수정했음.)





수년 전부터 부동산이 거품이라고 말하던 이들은 지금 뭐하나 모르겠다. 요즘 뉴스에서 대학생들이 갭투자를 한다고 나오고 실제로 내 주변에서도 갭투자를 한 이들이 꽤나 많이 있다. 내가 볼 때는 이럴 때가 바로 위험할 때다. 그리고 이런 비관론자들이 지금은 힘을 써야 할 때다. 횡보할 때는 떨어질거라고 그렇게 떠들고는 막상 상승할 때는 뭐하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구할 수 있는 통계자료가 한계가 있다. 특히 주택가격과 상관관계가 높은 미분양주택의 장기 자료를 보고 싶은데 구하지 못하고 있다. 미분양 주택 자료가 궁금한 이유는 지금 미분양 주택이 확인할 수 있는 기간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4월 미분양주택은 157). 과거 이렇게 낮았을 때는 주택가격이 어땠을까?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면 07년 이후 미분양주택이 증가함에도 아파트 가격은 수직상승했다. 이후 미분양 주택이 2000을 넘으면서 가격상승이 힘을 잃었다. 이번도 과거와 같을 것이라 예상한다면 지금은 상승 이외에 다른 것을 생각하기 어렵다.

과연 문재인 정부는 집값을 잡을 수 있을까? 글쎄.. LTV나 DTI을 아무리 죄어도 한번 고삐가 풀린 물가는 쉽게 잡기 어렵다. 또한 현재 가계부채를 언급하며 위험을 이야기 하는 정부의 태도로는 과감한 규제도 어렵다. 또 실상 이들 규제가 주택가격 상승을 억제하는지도 의문이다.



규제를 적용했던 시점과 주택가격의 변화를 비교해서 보면 규제를 처음 도입하며 강화를 한다고 가격이 안오른게 아니고, 또 반대로 규제를 완화했다고 해서 가격이 안내린게 아니다. 물론 규제가 전혀 쓸모가 없는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큰 효용은 발휘하지 못했다고 본다.

물론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었다는 의견도 있다. 이와 관련해 과거 읽었던 자료가 있다. - https://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Qvhx5808OYAJ:https://www.kab.co.kr/kab/home/common/download_cnt.jsp%3FsMenuIdx%3D036015015000035021%26sBoardIdx%3D045005125009036029%26sFileIdx%3D045005125001+&cd=1&hl=ko&ct=clnk&gl=kr

첨언하면 위 자료에 따르면 LTV보다는 DTI가 더 효용이 크다고 한다.

자산시장의 거품이 계속해서 예상된다. 이전 부동산 글에서 올 한해는 주택가격이 조정받을 수 있지만 급락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이 말은 올 초반 속도를 다소 늦추는가 싶더니 지금은 다시 힘을 내는 모습이 보인다. 어찌될 지는 모르지만 지금 이 말은 쉽게 멈추지 않을 확률이 높다.








정말 서울 부동산 가격은 거품이고 하락하게 될까?
http://dalmitae.blogspot.kr/2017/01/blog-post.html

12월 가계대출, 서울지역 가계대출, 서울 주택가격

End Of Bubble? Or Beginning Of Bub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