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5일 목요일

숨고르기? 완만한 둔화?


물가는 역수(-)를 취했기에 차트가 내리면 물가상승 차트가 오르면 물가하락을 의미한다.

어째든,,,

현재 지난해 물가에 영향을 미친 석유가격의 하락이 올해는 시간이 흘러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게 되었다. 따라서 물가는 바닥을 다지고 상승하는 모습.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를 보면 아직 크게 오르는 모습은 아니지만 역시 바닥은 이미 다진 모습.

장단기 금리차는 축소될 수 있는 모습. 이것이 지속적인 추세인지 아니면 단기적인 모습인지 알 수 없지만 어째든 변곡점의 가능성 농후

실질개인소비 증가율도 지지부진한 상황

마지막으로 물가를 감안한 시간당임금 역시 지지부진한 모습..

이것이 지금 당장 경기하강을 의미하진 않는다. 아직 시간이 있다는 판단지만 "완만한 둔화"로 해석될 여지는 분명 있다고 본다..


2016년 2월 19일 금요일

MB, M1, M2, LF, And KOSPI

통화는 본원, M1, M2, LF 4가지로 나뉘고 각 통화는 정의하고 있는 통화가 모두 다르다.
그럼 이들의 움직임을 쫓으면 증시를 이해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yoy, 코스피는 원자료

"M1-본원(단기)" 그리고 "M2-본원(단기+장기)"



yoy, 코스피는 원자료


"M1-본원 (단기)" , "M2-M1(장기)"


yoy, 코스피는 원자료

"LF-본원(단기+장기)" , "LF-M1(장기)"


증시가 힘을 받아 크게 오르기 위해서는 무거운 돈 즉 장기적 안목을 가진 돈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이들은 단기적인 움직임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계속 시장에 머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성 자금은 시장을 계속 오가며 변동성을 만들 뿐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증시엔 단기성 자금은 충분하나 장기성 자금이 충분치 못하다. 이것이 증시가 계속해서 크게 오르지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다행히 장기성 자금들의 하락추세 반전 가능성이 보인다. 이것이 반등으로 이어져 추세 상승이 될지 아니면 단순한 노이즈가 될지 알 수 없다.

투자전략이 조금 바뀌었지만 내 포지션은 계속해서 long이다.
하지만 주기적인 경기의 싸이클이 존재한다고 믿는다면 고민이 생긴다.
특히 미국의 경기 싸이클을 감안하면 2~3년 빠르면 1~2년 안으로 증시에 거품이 생겨야만 한다. 아니면 우리증시는 거품한번 생겨보지 못하고 미국의 경기하강 싸이클을 맞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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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 M2 <LF

M1(협의통화) - 지갑 속 현금, 금융기관의 예금통화(당좌예금, 보통예금 등의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예금, 단기금융펀드(MMF) 등 결제성 예금)

M2(광의통화) - M1 + 정기예금, 거주자 외화예금, 수익증권, 금융채 등이 포함

Lf(금융기관유동성) - M2 + 예금취급기간의 만기 2년 이상 M2 대상 금융상품, 보험사의 보험계약준비금 등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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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4일 목요일

Export For China And Dollar Index







중국의 yoy 상품수출(마이너스로 역의 방향임, 즉 차트상 상승=감소, 차트상 하강=증가)과 달러인덱스간의 상관관계는 분명해 보인다.

보통 '강달러 = 수출증가, 약달러 = 수출감소'로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인 '강달러 = 수출감소, 약달러 = 수출 증가'로 나타난다.

환율과 수출의 관계는 우리가 배운 지식과는 좀 더 다를 수 있다는걸 염두해야 한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일본 장기 저성장의 여러 원인 중 하나이고, 한국 저성장의 여러 원인 중 하나이며 앞으로 중국의 여러 위험요소 중 하나라고 본다..

2016년 2월 2일 화요일

2016년 1월 수출입동향(잠정치, 산업통상자원부)

ㅇ (총괄) 1월 수출 367억 달러(전년동기대비 18.5% 감소), 수입 314억 달러(전년동기대비 20.1% 감소),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흑자(48개월 연속 흑자)
ㅇ (물량·단가) 수출물량 감소(-5.3%) 전환, 단가 감소세 지속(-14.0%)
ㅇ (품목별수출) 주력품목 감소, 화장품·OLED 등 신규유망품목 증가
ㅇ (지역별수출) 대 EU 수출은 선박·석유화학 등 호조로 증가세 전환
ㅇ (수입) 원자재·자본재·소비재 수입 감소세 지속


월별

분기별



다소 충격적인 1월 수출입동향..

금액으로 보아도 물량으로 보아도 모두 감소세가 보임.
특히 수출금액의 감소세는 확연하다.






중동과 중남미 그리고 러시쪽 수출이 크게 줄어들었는데 이들의 경제상황을 고려해본다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수준. 이보다도 중국향 수출의 감소세가 눈에 띈다. yoy 기준으로 볼 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폭의 감소세임.

이는 1. 중국이 경제가 어려워 수입을 덜했던가 2. 우리나라의 제품 경쟁력이 떨어지던가 3. 둘 다 가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중국이 경제가 어려워 수입을 덜했었도.. 우리나라의 제품 경쟁력이 떨어졌더라도.. 모두 우리나라에 불리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