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3일 목요일

2015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yoy GDP가 14년 1분기 이후 계속된 하락을 보이고 있는점...
yoy 민간지출은 14년 1분기 이후 낮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점...
yoy 정부지출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점...

qoq GDP가 낮게 나온 것보다도 변동성이 계속 확대되는 모습...
메르스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있으니 일단은 확대해석 할 필요없다..
다만 변동성이 확대되는건 불안... 일단은 여기까지...
qoq 민간/가계지출의 변동성도 계속해서 높게 유지되고 있다..
세월호부터 메르스까지 이런저런 재난이 생겨서 나타난 변동성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 역시 국가가 빠른 대처를 하지 못했던 것에 기인하니 남 탓 할 필요없다.
더불어 이렇게 소비의 변동성이 커진것 그 자체로 불안... 역시 여기까지...

어째든 메르스로 인한 일시적 노이즈가 발생했던 만큼 경기 경제 전망은 일단 보류.
잠정치와 확정치까지 확인하고 생각해보자.

http://www.bok.or.kr/contents/total/ko/boardView.action?menuNaviId=559&boardBean.brdid=118408&boardBean.menuid=559&boardBean.rnum=1

2015년 7월 20일 월요일

서울 재건축 준공인가, 아파트미분양, 실거래가




준공인가가 증가하면 아파트미분양가구수가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미분양가구수와 실거래지수 사이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지켜봐야 할 것은 준공인가가 12년을 바닥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올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다면 미분양가구수가 늘어날 것으로도 예측 가능하다.

경제와 자산가치의 추이가 중요하다.

듀프레인님의 (수정)다른 부동산 관련한 글이 정리가 참 잘되어있고 장기시계열 자료라 싸이클을 보기 편하다. 아래는 링크.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5/vs_0.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5/vs_20.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5/vs.html

2015년 7월 17일 금요일

End Of Bubble? Or Beginning Of Bubble?


나는 세상에 거품 아닌것은 없다고 본다. 다만 거품이 그 상태가 유지가능한지 유지가 불가능한지에 따라 지속가능한 거품과 위험한 거품으로 나눈다. 지속가능한 거품은 경제성장함에 따라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위험한 거품은 반대로 경제가 저성장 혹은 후퇴하는 가운데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즉 거품은 "경제성장"이 그 위험도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잣대가 된다.

성장 + 자산가격상승 = 지속가능한 거품
저성장(and/or 경기하강)+ 자산가격상승 = 위험한 거품

물론 경제가 성장하는 가운데 위험한 거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그 때는 경제성장속도가 자산가치의 상승속도를 현저히 따라잡기 힘든 수준일 때 발생하는 경우로 이는 투자자들이 안정보다는 수익을 먼저 쫓아 생겨나는 거품이다.

거품에 대해서 이래저래 나눈것 같지만 결론적으로 간단히 말하면 결국은 상대적인 속도와 방향이 문제가 된다.

MB시대를 거치며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은 과거와 다른 몇 가지 특징적인 것들이 있다. 그 중 내가 눈여겨 보고 있는 것이 있다.

1. 경제성장률이 과거와 비교해 많이 낮다.
2. 수출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
3. 무역흑자액은 계속해서 증가.
4. 낮은 금리와 높은 화폐발행율.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과거 일본과 닮은것을 언급하며 지금 우리나라의 자산시장이 큰 거품에 있고 곧 거품이 터질 것으로 말하는 이들의 글을 많이 볼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개인적으로 이들의 주장에 반은 동의하지만 반은 동의하지 않는다. 동의하는 반은 거품이고 동의하지 않는 반은 거품의 시기이다. 추가) 즉 거품은 거품인데 거품이 형성되는 시기가 하나는 호황 뒤 하나는 저성장 뒤에 형성되는 것을 말한다.

앞서서 이야기 했지만 위험한 거품의 조건엔 "자산가격 상승"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나서 따져보아야 할 것이 경기의 진행방향과 속도이다.

그럼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자산시장의 가격이 얼마나 올랐나? 자산시장의 주요 요소인 주식과 부동산을 보면 부동산은 근래 와서야 꿈틀거리고(서울기준) 있고 주식은 한동안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금리는 낮고 화폐발행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는데 있다.

성장이 더뎌 투자할 곳은 마땅치 않은데 금리는 낮고 화폐는 계속해서 높게 발행하니 이들 돈이 결국은 어디론가 흘러가야만 한다.

그런데 개인들이 쉽게 투자할 곳이 어디가 있을까? 이들이 새로운 사업을 위해서 투자를 하게 될까? 이렇게 경기가 좋지 않은데 얼마나 많은 개인들이 위험을 안고 신사업에 투자하려 할까? 그렇다면 결국 부동산과 주식에 돈이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즉 자산가격이 상승할 요인이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다시 위로 올라가보자..

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저성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수출의 성장률은 떨어지고 있다. 이는 결국 국가적으로도 기업적으로도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자산가격이 그동안 시장에 뿌려진 화폐와 저금리로 인해 상승하게 된다면? 이는 결국 위험한 거품의 탄생을 의미하게 된다.

난 요즘 주변 지인들이 부쩍 부동산과 주식에 관심을 갖는 것을 보면서 근래에 와서 위험한 거품이 슬슬 발생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지금부터는 경제와 자산가격의 추이가 꽤나 중요해졌다.

만일 경기가 계속해서 하강하고 경제가 침체에 빠진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산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한다면? 거품은 어떤 형태로 만들어질까? 어째든 그렇다면 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하는 처지가 될 수 있다.

그나저나 오늘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결과 발표일이다...
결과가 사뭇 궁금하다...

이런 ㅣ멋닝머림널'ㅁㅇ널어 합병 통과 됐네... ㅋ

2015년 7월 8일 수요일

그리스보단 중국..

(추가)

중국 증시 급락 서민 투자자 피해 가중…사태 장기화할까

中 개인투자자들 "주식에 전재산 쏟아부었는데…" 망연자실



중국 정부가 대놓고 증시 하락을 막겠다는 제스쳐를 보였지만 약발이 안받고 있다...
이정도 하락이면 중국의 투자자들의 자산이 꽤나 사라진 것인데 이 때 중요한 것이 주요 투자자들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이다. 다시 말하면 소득 계층별 주식 투자 비율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자칫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투자 비율이 높다면 그리고 이들이 빚을 가지고 주식투자를 했다면 중국 경제에 꽤나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는 빚으로 지은 집에서 나오는 레버드 로스 이론을 접했다면 이해하기 쉬운데 혹 모르더라도 관련한 내용은 인터넷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여하튼 지금은 그리스보다 중국의 움직이 더 신경쓰인다...

지난 상승도 이해가 안갔지만 또 이런 급락도 이해가 안간다...
뭐 이해가 안간 상승이니 급락은 필연인가?

지난 상승이 중국 경제의 펀더멘탈과 전혀 관련이 없었던걸까?
아니면 펀더멘탈은 좋아지고 있는데 과한 상승에 따른 조정일까?

중국은 연구대상 1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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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아래 3개의 선이 모두 뚫리면 우리 증시도 한동안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늘 중국이 힘 좀 썼다. 이게 바닥인지 아니면 기술적 반등이 될지는 시장이 알아서 답을 찾을테다. 어째든 상황은 나쁘지 않다.

다만 중국의 3분기 경제에 (삭제) 타격을 주었을 것으로 본다. 2,3분기 경제성률 추이가 중요하다. 2,3분기 경제성장률이 자칫 크게 회손되기라도 한다면 중국 증시는 다시 휘청거릴 수 있다.


그나저나 계속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일본증시도 중국과 같이 지켜봐야한다...

5월 예급취급기관 가계대출




조금더 장기적인 자료를 찾고 싶은데 그래야 싸이클이든 패턴이든 볼 수 있을텐데 너무 기간이 짧다.

지금 부채는 총량보단 속도가 더 큰 문제라고 본다. 특히 yoy 주택담보대출을 보면 기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과거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추세랑 비교해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눈에 띄는 모습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05년 이후 처음으로 예금은행의 대출총액 yoy증가율이 예금취급기관의 대출총액 yoy증가율보다 높아진것. 이를 두고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신경이 쓰인다. 역시 장기시계열 자료가 더 필요하다.

다른 하나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의 yoy 증가율이 꺾였는데 이것이 추세붕괴의 시작인지 아니면 14년 초와 같이 일시적 현상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2015년 7월 6일 월요일

Ubiqouss Investment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이하 유비쿼스인베스트)가 1년 전 투자했던 벤처기업으로부터 투자원금 대비 4배 수익을 낼 수 있게 됐다.

[...]

합병 발표로 거래정지된 교보3호스팩의 주가는 주당 2460원이다. 이를 고려할 때 유비쿼스인베스트는 527억 원의 평가가치를 가진 바이오로그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투자금 대비 4배 정도의 평가수익이다.

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50619010003956000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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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를 보면 자칫 유비쿼스가 약 400억원의 투자수익을 얻은것 같지만 내가 이해한 것이 맞다면 UBI-HBIC 신기술조합1호(이하 신기술조합)에 유비쿼스가 투자한 돈은 13억 정도이다. (삭제)

13억은 신기술조합 결성 총액의 10%정도이니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의 투자수익은 40억 정도 될테다. 이정도면 14년 1,2,3분기 당기순이익과 비슷한 실적.


2015년 7월 5일 일요일

2015년 7월 1일 수요일

소매업태별 판매액지수 5월

 경상지수

불변지수


(삭제)

백화점 대형마트 모두가 전년 동기비 증가세를 보였던 5월인데 아쉽게도 6월은 메스르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보인다.

눈여겨 봐야 할 것은 편의점과 인터넷 쇼핑의 증가세이다.

이것이 장기적인 소비 트렌드의 변화라면 관련해서 많은 부분들이 변화될 수 있다. 당장 생각나는 것들은 주식시장에서 이미 선반영 되었기에 딱히 새로운 기회가 보이진 않지만 동시에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기회가 될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