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일 화요일

비상계엄령이라...

[전문]윤 대통령, 현안 관련 긴급 대국민 담화 발표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448592

그냥 기록차.

참... 세상이 아무리 어수선하다지만 계엄령이라... 


이 멍청하고 한심한 선택을 보면서 LJM은 룰루랄라 국회로 달려갈 모습이 눈앞에 훤하게 그려진다. 꼴에 또 라방하면서 국회로 달려가는거 아냐? 

이 멍청이를 만든게 조국과 문재인인데,, 이 멍청이는 JM에게 사면권을 내주고 본인은... ㅋㅋㅋ 어떻게 될까?

LJM과 그 병신들이나, 저 인간이나, 정말 개찐도찐이네..


한심하다, 한심해. 이게 우리나라 꼴이고 수준이다. 


오만정 다 떨어졌지만 그래도 만에 하나 마음에 걸려서 말한다. 자살의 반대말은 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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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추가

어제 일찍 자다가 일어나서 비상계엄령이라는 뉴스를 보고 정신이 확 깨어버려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 일어나서 조금 생각한 것들을 노트가 아닌 블로그에 적고, 이를 노트로 적어 기록용으로 남겨야겠다.


비상계엄령 선포는 윤석열스럽다는 생각이 들 만큼 완전히 무식한 방법이었다.

몇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민주당의 일방적 정치를 보면서, 그리고 그 일방적 정치가 법률에 위반되는 것이 아니라는 민주당의 주장을 보면서, 윤석열 본인도 똑같이 할 수 있다는걸 보여준 한 장면이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이는 자충수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본인 스스로 법에 위반되는 것이 아니면 괜찮다는 것을 보여줬기에 민주당의 독선적 그리고 독단적 행위에 대해서 비판할 수 없게 됐다. 

또 인간의 심리는 약자에게 동정을 주기 마련이다. 윤석열은 앞으로 약자 코스프레도 할 수 없게 됐다. 가시밭길만 남았다.


김건희라는 팔을 내어주어야 이재명의 목을 자르고, 윤석열 본인이 산다고 임기 초 이야기를 했었다. 이젠 김건희는 팔이 아닌 윤석열의 목이 되었다고 본다. 안타깝지만 윤석열 본인이 살 길은 없다. 동귀어진이 그나마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명태균에 대한 수사상황과 정치적 상황도 썩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윤석열의 상황은 스스로 자초한 면이 크다. 총선의 실패는 윤석열 본인의 헛발질에서 나왔고, 지금 한동훈을 자극하는 것 역시 아주 멍청한 수였다. 

윤석열은 이래저래 정말 멍청하다는 생각이다.



나무는 뿌리가 있어야 설 수 있다. 

윤석열의 뿌리는 보수에 있다. 하지만 이제 이 보수라는 땅은 윤석열이라는 나무에게 그 뿌리가 더 자랄 땅을 내어주지 않을 것이다. 뿌리가 땅에 내리지 못하니 계속해서 흔들린다. 윤석열 본인이 얼마나 내공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보수에 뿌리를 내린지 이제서 3년이 된 나무가 뿌리를 내려야 얼마나 내렸을까? 

뿌리가 깊지 못한 나무가 덩치만 커지면 쓰러진다. 본인 스스로 작은 나무가 되어야 쓰러지지 않는다. 


투자에서 안정보다 우선하는건 없다.

안정 이후 성장이다.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트럼프의 관세와 내수부진은 불안정으로 인지되고 있지만 최소한 정치적 안정은 인정받고 있었다. 

윤석열 스스로가 시장에 불안정을 불러왔고, 불안정의 원인인 본인이 계속 대통령직에 있는 한 외인들의 눈에 우리나라는 불안한 곳으로 보일 수 있다. 

앞으로 국채금리와 환율 그리고 주식시장을 보면서 외인들의 반응을 기억해두면 좋은 공부가 될 것으로 본다.

한국은행이 아마도 가장 바쁠 것이다. 


준비가 안된 사람이 큰일을 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이번에 모두가 배웠다. 

앞으로 윤석열과 같은 신데렐라의 출현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

신데렐라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운과 실력을 구분할 줄 모른다는데 있다. 

윤석열의 정치가 어려운 가장 큰 원인은 사실 본인에게 있다. 선거 참패의 원인을 자꾸 밖에서 찾고 있고, 그러니 스스로 계속 무덤 구덩이를 파고 있다. 

지금은 양극단의 세력 싸움이다. 이 때 중요한건 중도다. 


민주당의 독단과 독선을 바라보는 시선이 윤석열의 독단과 독선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이라는 것.

이재명과 김건희 모두 물증은 없지만 정황증거는 모두 이들이 범인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이럴 땐 양 극단의 지지자들은 눈과 귀를 덮고 상대편을 욕하고 자기편을 무한정 감싼다. 그리고 중도는 이 두 집단을 보면서 혀를 찬다.

문제는 중도는 더 나쁜놈이 누군지 판단해서 더 나쁜놈을 벌준다. 이번 비상계엄령은 중도의 눈에 누가 더 나쁜놈인지 분명하게 인식시켜줬다고 본다. 

그리고 앞으로 무지성으로 내뱉는 민주당의 음모론들이 힘을 얻게 됐다. 어쩌다 얻어 걸린 계엄령 음모론이 실체가 생겼으니 앞으로의 모든 음모론들도 의심을 갖게 한다. 이젠 정말 음모론이 개판을 만들 것이다.

다음 대선은 보수에게 있어서 환골탈태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 


계엄령 선포 이후 군의 이동 속도가 너무 느렸고, 그 군의 영향력도 미미했다. 즉 미비했고 미미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아마도 꼴통의 갑작스런 결정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그런데 만약 북한군의 도발이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대응 속도는 너무 늦다. 물론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을 한 이상 지금 북한군의 물리적 침략 혹은 도발은 없다. 하지만 우리 군의 수준이 이런 수준이라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과 윤석열 정권을 거치며 우리나라의 눈과 귀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https://dalmitae.blogspot.com/2024/08/blog-post.html

이젠 우리나라 군의 능력에도 의심이 간다.


국회의원들이 본인들의 월급인상을 얼마나 빠르게 처리했는지 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주요 예산안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국민들 모두가 또 알고 있다.

이런 병신새끼들을 국회의원으로 뽑은 국민들이 최후의 패자다. 

난 제발이지 현 보수 진보가 아닌 새로운 곳에서 누군가가 나타났으면 좋겠다. 지금 우리 정치판은 모두 깨부수고 다시 시작해야만 한다. 온통 걸레로도 쓸 수 없는 쓰레기들만 모여있다. 

문제는 국민들 자체가 양 극단으로 나뉘어서 철면피가 되어 싸우고 있다. 

이 극단의 정치를 끝내야 앞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다. 


-- 4일 추가 기록


금융·외환시장 점검 및 시장안정화 조치 실시

https://www.bok.or.kr/portal/bbs/P0000559/view.do?nttId=10088403&searchCnd=1&searchKwd=&depth=201150&pageUnit=10&pageIndex=1&programType=newsData&menuNo=200690&oldMenuNo=201150


한은의 유동성 공급 실시. 

4일 rp 매입규모가 10.81조원. 편성금액은 12조. 생각보다 안정.
https://www.bok.or.kr/portal/bbs/P0001773/view.do?nttId=10088416&searchCnd=1&searchKwd=&depth=201150&pageUnit=10&pageIndex=1&programType=newsData&menuNo=200295&oldMenuNo=201150


--  16일 추가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347/view.do?nttId=10088622&searchCnd=1&searchKwd=&date=&sdate=&edate=&sort=1&pageUnit=10&depth=201150&pageIndex=2&programType=newsData&menuNo=201106&oldMenuNo=201150

일부에서는 RP매입에 매입기간을 곱한 금액을 유동성 공급 규모로 해석하여 12월 4일의 RP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 규모가 151조원(10.8조원×14일)에 달한다고 하면서 이러한 수치를 근거로 과도한 유동성 공급이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확대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장안정화 조치로서의 RP매입은 매입기간을 고려한 누적규모보다는 실제 RP매입액을 기준으로 유동성 공급 규모를 판단하는 것이 맞으며, 이에 금융기관 입장에서 볼 때 동 거래를 통한 차입규모를 151조원이 아니라 10.8조원으로 보는 것도 같은 이치[...]

한국은행의 유동성 공급 및 재흡수 과정은 기관 간 자금 배분의 원활화, 시장심리 안정화 등을 통해 금융시장의 원활한 작동을 돕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