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쉴러 예일대학교 교수가 뉴욕증시의 급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쉴러 교수는 27일(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최근 주가 상승은 기업 실적에 대한 과도한 반응에서 빚어진 결과"라며 "변동성이 지극히 낮은 데다 주가수익률(PER)은 설명하기 어려운 영역까지 상승해 앞으로 대규모 시가총액이 증발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고안한 경기조정주가수익률(CAPE)이 30을 뚫고 오른 점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고 쉴러 교수는 말했다.
CAPE가 30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29년 대공황과 2000년 전후 닷컴 버블이 무너졌을 때였다. 과거 사례를 볼 때 최근 지표를 가볍게 여기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그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할 것이라는 이 나라 대통령의 발언이 실제 이뤄진다면 주식시장이 과거와 전혀 다른 영역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며 "하지만 이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170727000302
쉴러 교수의 CAPE(쉽게 말하면 10년간 평균 PER)는 현재 역사상 3번 째 높은 수준으로, 27년, 00년만 30을 넘어섰음을 감안할 때 지금은 매우 높은 수준이 분명하다.
그런데 이를 1/PER 즉 주가기대수익률로 바꿔서 보면 어떨까? 그리고 기대수익률과 국채와의 차를 그려보면 어떨까?
http://dalmitae.blogspot.kr/2017/06/bond-and-stock.html
http://dalmitae.blogspot.kr/2017/03/gs-rate-and-cape.html
http://dalmitae.blogspot.kr/2017/02/blog-post.html
(참고: +D는 배당을 감안한 주식기대수익률)
참고로 국채수익률에 물가를 빼어 실질 수익률과 실질 주식기대수익률의 차를 구해도 된다. TIPS를 사용하면 더 좋다. 다만 TIPS는 데이터가 짧고, 현재의 수준을 이해하는데 이 정도면 된다고 판단해 그냥 이정도 수준에서 본다.
주절주절 내용 쓸 거 없이 결론만 말하면
국채 수익률이 너무 낮아 CAPE는 비록 높지만 아직 주식이 매력이 있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