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이 좋아졌다고 경기를 낙관하려고 한다. 하지만 고용은 후행지표이고 고용이 정점을 찍고나면 이후 경기침체가 종종 발생했다. (수정)
unemplyment rate와 cpi 그리고 침체기 사이의 관계를 보면 이해하기가 쉽다. 또 nonfarm payroll을 보아도 비슷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실제로 81년의 침체를 제외하면 nonfarm payroll과 cpi가 반대방향을 보일 때 경기침체가 나타났다.
보통 경제는 거품과 폭락이라는 사이클이 반복되며 움직인다. 이번에도 거품이 발생한다면 이는 어떤 경로를 통해서 발생하게 될까? 고용을 통한 실물경제의 거품? 아니면 저금리로 인한 금융거품? 사실 현재의 저물가 상황에서 거품을 언급하는건 우스운 일이지만 난 어떤 경로로든 거품이 발생할 것이라고 본다. 그것이 어떤 형태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2분기 미국의 민간소비를 볼 때 예상할 수 있는 거품은 전자다.
비록 oil 가격이 근래 하락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물가를 읽는데 애용하는 지표들 역시 다소 상승추세가 완만해졌지만 추세 자체가 꺾이지 않았다. 아직 물가 상승이 없다고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다.